참개구리
대형 고무통을 사서 마당 한 귀퉁이를 파고 간이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물칸나, 사피루스, 물양귀비, 물매화, 물상추, 물옥잠화, 수련 등을 심었습니다. 통에 비해 수생 식물 종류를 너무 많이 사서 사피루스와 물양귀비는 다시 뽑아 돌확에 심었습니다. 모기가 물 속에 알을 낳으면, 그 유충을 잡아 먹어라고 미꾸라지도 여섯 마리나 넣고, 다슬기도 다수 넣었습니다. 이튿날 보니 밤새 개구리 두 마리가 주인 허락도 받지 않고 이사를 왔습니다.
여름 내내 이사도 가지 않고 잘 살고 있는 참개구리
연못에 가면 참개구리가 오히려 염탐하듯 나를 보고 있습니다.
디카를 들이대도 꿈쩍도 않고 오히려 디카가 움직이는 것을 빤히 봅니다.
우리 나라에 서식하는 참개구리라고 하니 녀석이 정다워집니다.
봄, 여름 내내 연못을 지켜주니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 하나요?
잔디밭에서 놀다가 내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 얼른 연못으로 폴딱폴딱 뛰어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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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개구리 | Black-spotted pond frog Rana nigromaculata
분류 : 무미목(무
')" onmouseout=Chartip_off()>無미
')" onmouseout=Chartip_off()>尾목
')" onmouseout=Chartip_off()>目) 개구리과
크기 : 몸길이 6∼9㎝, 암컷이 수컷보다 큼
색 : 녹색, 갈색, 연한 회색을 띤 갈색, 황색
서식장소 : 평지의 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
몸길이 6∼9㎝이다. 논개구리라고도 한다. 암컷의 등면에는 흰색 바탕에 불규칙하게 이어지는 큰 검은색 무늬가 있으며, 수컷은 대개 황색을 띤 갈색이고 검은색 무늬가 거의 없다. 등면 세로로 축을 따라 긴 피부 융기와 담황색의 배중선(배
')" onmouseout=Chartip_off()>背중
② 맞을 중
')" onmouseout=Chartip_off()>中선
')" onmouseout=Chartip_off()>線)이 있다. 수컷은 턱의 기부에 좌우 1쌍의 울음주머니가 있다.
4∼6월에 못자리나 논·연못 등에서 산란한다. 알은 다른 물체에 부착하지 않고, 물 속에 잠겨 있는 상태에서 부화한다. 1개의 알덩어리에는 1,000개 정도의 알이 들어 있으며, 알의 크기는 1.6∼1.8㎜이다. 거미·지네·곤충 등을 먹는다. 한국에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구리로서 식용이나 사료로 쓰이며, 실험동물로서도 쓰인다.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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