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피와 다슬기
구피들이 몰려 드는 이유는?
구피들을 한 방향으로 향하게 한 것은?
다슬기 새끼들이 한 곳에 바글바글 모여든 이유는?
암놈만 졸졸 따라다니던 수컷 구피들도 한 방향으로 쏜살같이 달려가는 이유는?
몰려 들어 뜯어먹고 있는 것은?
다슬기와 구피들의 정신을 쏙 빼 놓은 것은 바로 먹이때문입니다.
東은 매일마다 금붕어 먹이를 갈아서 주고 있어요.
구피 주변을 자세히 보세요. 정체가 너무 징그럽게 생겼지요? 이것의 정체는 바로 오늘 저녁 식사를 위해 요리를 하며 생긴 부산물 - 전복 입과 이, 대롱 같은 모래주머니입니다.
수족관 물이 더러워진다고 음식물 먹이는 절대로 주지 말아라 하는 엄명(?)을 어기고, 살짝 넣어 주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구피들이 좋아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녁 준비하다말고 수족관에 붙어 앉아 구피를 구경하다가 절반 이상 뜯어먹었을 때 '아차'하며 카메라를 꺼내서 찍었습니다.
東은 어제 헤엄치는 구피를 따라다니며 찍었지만, 저는 편하게 한 곳에서 카메라 렌즈만 돌려가며 찍었어요.
반응형
'동물 탐사 animal exploration > 어항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 2년만에 수 백배 불어난 구피 가족 (0) | 2011.01.14 |
---|---|
금붕어와 추억 한 토막 (2) | 2010.06.24 |
일년간 자란 구피와 다슬기들 (2) | 2010.02.16 |
구피 & 다슬기 새끼 자라 다시 낳은 새끼들 (2) | 2009.07.01 |
구피 새끼 낳다 & 다슬기 새끼들 (0) | 2009.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