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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

뜻밖의 선물 공세?

by Asparagus 201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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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7일 수 맑음

기온차가 컸던 요즈음, 감기로 인해 몇 주째 심신이 괴롭습니다. 새벽이면 따뜻한 이불 속에서 일어나기 싫지만 그래도 직장은 다녀야하니,...

 

세월이 갈수록 몸 움직여야 할 일들이 참 귀찮다고 여겨질 때가 더 많아집니다. 요즘은 심지어 식욕은 있지만 밥 씹어서 먹는 것까지 귀찮게 여겨지니, 감기가 더 기승을 부리고 떠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녁 먹고 나서 안방으로 불쑥 가져다 놓은 선물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등?

나도 모르게 포장 배달된 적외선 스탠드를 거실에서 풀어 안방에 갖다 놓고는 다시 거실로 가버린 東에게 질문 하나 못했습니다.

 혼자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하루 1-2 번 정도 사용하되, 1회에 30분 이내로. 얼굴 부위를 쬐일 때에는 눈에 거즈를 덮고 할 것,

사용의 목적은 적외선 램프를 사용하여 적외선 에너지를 피부에 조사, 조사 부위의 근육통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손가락, 어깨 등 아픈 부위에 적외선 열을 쬐면 덜 아플까요?

직장에 가져가서 의자 위에 놓아라고 구입해 준 최신식 전기방석입니다.

 

내일 출근하면 제 몸이 좀 호강하겠습니다.

서방님, 고맙습니다. 잘 사용할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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