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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나한송(포도카르푸스 토타라 Podocarpus totara)

by Asparagus 201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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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송인가요?

씨앗으로 키운 지 오년 째입니다. 싹이 터서 이만큼 자랄 때까지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습니다. 이름을 모르고 키우는 것보다 이름을 알고 키우면 훨씬 정이 가잖아요? 오늘 시간을 내어 이름을 찾아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잎 모습을 대조해가며 이름을 알았지만 긴가 민가 합니다. 

 

예전에는 김태정 박사님이 쓴 식물 도감 책 5권을 밤샘해가면서까지 뒤적이면서 식물 이름을 알아내면 희열을 느끼곤 했는데, 이젠 식물도감 찾아보는 것보다 인터넷 검색이 더 손쉽게 다가와서 큰일입니다.

인터넷으로 이름을 찾아내면 왠지 좀 불안하거든요? 

 

 

 

 

 나한송 (식물)  [羅漢松, yellowwood]

 나한송과(羅漢松科 Podocarpaceae) 나한송속(羅漢松屬 Podocarpus)의 상록침엽교목·관목.

 

 목재로 쓸 수 있으며, 주로 남반구의 산악지대에 100여 종(種)이 자라고 있다. 목재는 보통 노란색이지만  갈색이나 빨간색을 띠기도 하는데, 지방에 따라서 이들을 갈색소나무(brown pine) 또는 검정소나무(black pine)라고 부른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들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에서 자라는 포도카르푸스 엘라투스(Podocarpus elatus),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포도카르푸스 다크리디오이데스(P. dacrydioides), 포도카르푸스 페루기네우스(P. ferrugineus) 및 포도카르푸스 토타라(P. totara), 중국과 일본에서 자라는 나한송(P. macrophyllus), 아프리카 남부에서 자라는 포도카르푸스 라티폴리우스(P. latifolius), 포도카르푸스 엘롱가투스(P. elongatus) 및 포도카르푸스 팔카투스(P. falcatus), 칠레의 안데스 산맥에서 자라는 포도카르푸스 안디누스(P. andinus)와 포도카르푸스 살리그누스(P. salignus), 서인도제도에서 자라는 포도카르푸스 코리아케우스(P. coriaceus)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나한송을 온실에 심고 있으나 제주도에서는 온실 밖에서도 자란다.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잎은 길이가 4~8㎝, 폭이 5~9㎜ 정도로서 다른 겉씨식물과는 달리 넓은 편이다. 출처: 브리태니커

 

더 알아보기

http://members.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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