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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란
군자란이 피어나는 모습을 일주일에 걸쳐서 찍었습니다.
따뜻한 거실에 있어도 이상 기온을 감지했는지, 올해는 꽃대가 쑥 올라오지 않고 성급히 꽃을 보여줍니다.
하루에 한 송이씩 피어나요.
가장 먼저 피어났던 꽃은 벌써 시들어 떨어지고...
한 송이씩, 살금살금 세상 구경을 하나 봅니다.
꽃을 만나기 위해 일년을 잎의 먼지 닦아주고 물주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군자란 꽃말 : 고귀, 우아
꽃말이 꽃과 딱 들어맞아서 기분 좋습니다.
군자란(Scarlet Kafirlily)
분류
식물>꽃과 풀>외떡잎식물강>백합목>수선화과
분포
아프리카
군자란 (식물) [Clivia miniata]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는 상록다년생초.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인 원예식물로서 우리나라 온실 또는 집안에서도 관상식물로 흔히 심고 있다. 잎은 비늘줄기처럼 밑부분이 서로 감싸면서 양쪽으로만 나오고 길이는 45㎝, 나비는 5㎝ 정도이며 광택이 나고 잎 끝은 뒤로 젖혀져 늘어진다. 잎들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는데, 10~20송이 정도의 주홍색 꽃이 깔때기 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연한 붉은색으로 익는다. 온실이나 집안에서는 3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여러 종류의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아니나 겨울에는 얼 수도 있으므로 온실이나 집안에 두고 보호해야 한다. 번식은 씨보다는 포기나누기로 하는데, 6~7년 정도 자란 개체에서 나온 어린싹들을 4월중에 나누는 것이 좋다. 씨로도 번식하지만 씨를 심은 지 3~4년이 지나야 꽃이 핀다. 물기가 있고 반그늘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나 밭, 논두렁의 흙에서 잘 자란다. 늦봄이나 이른 가을 맑은 날씨에 온실이나 집 밖에 놓아 둔 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잎에 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완전히 자란 식물체는 1~2년 사이에 1~2번 분갈이를 해주면 좋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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