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고운 마음

분홍 장미 백송이 받으신 분 나오세요~

by Asparagus 2012. 3. 28.
반응형

저요~

저요~

제가 받았습니다.

 

(우리집 캡순이가 보라님 댁에 있는 꽃바구니를 배달해 주었습니다.^^)

 

진짜로 이런 분홍장미 꽃바구니 보내주셨으면 두고 두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아이고, 돈 아까워라. 내가 아무리 꽃을 좋아한다지만 그 비싼 생화를?

그것도 한, 두 송이가 아닌 무려 백 송이씩이나?

그 돈으로 차라리 맛있는 것 사서 동네방네 돌리시든지...

아니면 일천 냥짜리 다육이를 종류별로 사서 보냈으면 다육이 커가는 재미보며 살텐데....

이쁜 장미꽃이 시들어가면

생생하고 향기날 땐 좋았지만 버릴려니 이것도 퍽이나 귀찮네?'

이렇게 요.^^

 

보라님,

뜻밖의 선물,

깜찍발랄한 선물

고마워요.

감사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