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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자급 자족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10. 자연이 준 꽃밥 한 그릇

by Asparagus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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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여기 저기 돋아난 민들레꽃 몇송이, 화단에 절로 난 메꽃 몇 송이, 씀바귀꽃 몇송이로 꽃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밥 먹으려다 유리창 너머 데크의 꽃들이 더 눈에 들어와서 밥 숟가락 입에 물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러다가 저도 언젠가는 꽃이 되지나 않을까나? 염려하다가

 이렇게 고운 꽃을 밥숟가락으로 마구마구 비볐습니다. (꽃을 감상 할 땐 언제고?)

구운 김 한 장, 참기름 한 숟가락, 흑임자 깨소금 한 스푼, 강된장 한 숟가락을 넣고 비볐습니다. 그 고운 꽃들은 다 어디로?

야채 고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고추장은 생략했어요.

친환경 먹거리 별거 있습니까? 자연이 주는 선물을 최대한 활용했을 뿐입니다.

 

들어간 재료들 - 생채가 가능한 식물을 눈에 보이는 대로 뜯었습니다.

▶ 마당과 화단에 절로 난 식물과 텃밭에서 가꾼 식물 

(꽃)

1. 민들레꽃 

2. 씀바귀꽃

3. 메꽃

4.한련화

(잎과 줄기)

1. 부추

2. 돌나물

3. 참나물

4. 배초향(방아풀)

5, 깻잎

6. 차조기

7.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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