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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 또 피어나는 민들레.
꽃이 지면 하얀 공 닮은 씨앗을 만들어 놓잖아요?
그 씨앗을 채취하여 집에서 키우는 화분에 뿌려보세요.
두 달 후면 민들레 새싹 채소, 먹을 수 있어요.
잔디 마당에서 자라는 민들레 씨앗을 채취하여 한련화가 자라는 화분에 뿌렸습니다.
처음 의도는 이런 것이었어요.
민들레 씨앗이 온통 날리는 것이 얄미워 씨앗공이 보이는 족족 화분 한켠에 묻어둔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민들레 씨앗은 100% 발아되었고요, 어느틈에 이렇게 소복히 돋아나서 자라고 있더라구요.
우연히 알아낸 이 방법은 완전히 꿩먹고 알먹고 입니다. 씨앗이 마당 온천지 날아가지 않아서 좋고, 한꺼번에 그냥 아무렇게나 심었는데도 발아되어 저희들끼리 잘자라니 적당한 시기에 한꺼번에 뿌리째 뽑아서 한끼 셀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콩나물 키우듯 민들레 씨앗도 이런 방법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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