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약용 식물

황금 무늬 조릿대 또는 노란 줄무늬 사사

by Asparagus 2012. 7. 13.
반응형

조릿대에 무늬가 들어간 것들입니다.

잎에 나타난 무늬가 아름다운 조릿대 두 종류 

 지난 해 봄, 똥구리님이 보내준 중 황금무늬 조릿대입니다.

 활금무늬 조릿대를 노란줄무늬사사라고도 유통되고 있더군요.

 황금무늬와는 색이 다른 무늬입니다. 옆집에서 한 포트 얻은 것이어요.

이 아이는 우리 집에 지천으로 자라는 조릿대입니다.

조릿대는 잎과 줄기 등을 수시로 잘라서 물 끓여 먹을 수 있는 식물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조릿대차 끓인 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마시면 담백한 맛과 청량감이 있어서 갈증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조릿대는 효능이 산삼 수준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단 속이 차거나 저혈압인 사람에겐 금물이라고 합니다)

무늬가 들어가 있는 조릿대들,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느껴지지요?

똥구리님, 잘 키우고 있지요?^^

조릿대 [Sasa borealis] - 출처 브리태니커

벼과(─科 Poaceae)에 속하는 상록성 관목.

키는 1~2m, 지름은 3~6㎜로서 가지를 많이 친다. 평안남도·함경남도 이남지역의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긴 피침형이고 가장자리는 전체적으로 밋밋하지만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 기부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줄기를 감싼다. 꽃은 겹총상[複總狀]꽃차례로 4월에 피고 자색의 잎집[葉鞘]이 기부를 감싼다. 수술은 6개로 짧은 털이 있으며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식물체는 관상용으로 쓰거나 조리나 대바구니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잎은 죽엽(竹葉)이라 하며 잎과 뿌리를 진정제·치열제·이뇨제·청심제로 사용하며 번열·구토·갈증 등의 치료에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그밖에도 이와 비슷하나 이삭[潁] 끝이 까락처럼 되는 갓대(var. chiisanensis), 이보다 작은 섬대(var. gracilis)가 있고, 이외에 울릉도에 나는 섬조릿대(S. kurilensis), 한라산에 나는 제주조릿대(S. quelpaertensis), 함경북도 명천에 나는 신이대(S. coreana) 등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용도로 쓰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