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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피어나서 가을까지 샛노랗게 피어나는 금불초나 뚱딴지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도 명랑해지는 것 같습니다.
황금으로 된 부처님 같은 풀이라고 금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금불초가 새우격이라면 뚱딴지꽃은 초대형이니 고래에 비유해도 될 듯...
뿌리가 울퉁불퉁하게 생겼다고 돼지감자라 이름을 지었지만 이렇게 멋진 황금색 꽃으로 화려하게 피어났으니 이런 엉뚱한 일이 또 있겠습니까? 그래서 꽃 이름도 뚱딴지라고 붙여졌답니다.
금불초는 가을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 선복화(旋覆花)는 한방에서 거담·건위·금창·상한·이뇨·이질 등에 쓴다고 합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맛본 적 없습니다. 노란색 꽃이 아름답습니다.
돼지감자(뚱단지)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뚱딴지 또는 뚝감자라고도 합니다. 땅속줄기는 감자 모양이구요. 땅속줄기에는 이눌린이 있어 이를 가수분해하여 프럭토오스나 알코올을 만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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