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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과 노란 민들레꽃 차 한 잔.
물 속에서 피어난 민들레꽃을 후후 불어가며 마시면 꽃향기도 따라 마셔져요.
뜨거운 물을 부어 컵을 데운 다음 물을 따루어내고 민들레꽃 다섯 송이를 넣습니다.
팔팔 끓여놓은 물을 (한 김 내어 보낸 후) 컵에 살며시 따룹니다.
잘 말려진 민들레꽃은 순식간에 이렇게 물 속에서 피어납니다,
민들레꽃 향기 한 모금 드세요. 민들레꽃차에서는 쓴맛이 나지 않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오히려 약간 단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잘 말려놓은 민들레꽃을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보관하였다가 이렇게 겨울에 마시면 추위 스트레스 이겨낼 수 있어요.
민들레차 만들기 :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오염되지 않은) 들판의 민들레꽃을 수시로 채취하여 소금물에 살짝 씻어 쪄서 말리거나 후라이펜에 볶아서 말려요. 찌거나 볶지 않고 그냥 말리면 민들레는 말라가면서 전부 홀씨되어 다 날아갑니다. 지난 봄에 채취하여 그냥 말려보았다가 온집안에 펄펄 날아다니는 민들레홀씨 잡느라 혼난 적이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되셨으면 악수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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