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크리스마스가 되니 시퍼러딩딩하던 포인세티아가 빨갛게 물들었다.
영하의 날씨가 되니 먹이를 구하러 길고양이가 집을 방문했다.
현관문을 열어놓으니 차마 들어오지 못하고 문 입구에 앉아서 망서리고 있는 길고양이
"냐옹아, 이리와."
나옹이가 거짓말처럼 대답을 한다.
"냐~아옹."
날씨가 얼마나 추웠으면 사람 겁도 안내고 이렇게 가까이 오는지...
길고양이를 위해 소고기국에 밥을 말아주었다. 고맙다는 듯 "냐아옹."하고 정신없이 먹는다. 햔관 앞에 종이 박스 가져다 놓고 그 속에 옷가지 몇 개를 넣어주었다. 먹이를 다 먹으면 어디든 다시 가버릴 길고양이,
먹이는 주되 정은 주지 말자. 경험에 의하면 정들면 떼기 힘든다. ㅡ.ㅡ
크리스마스 축하 케이크
즐거운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반응형
'동물 탐사 animal exploration > 길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 아주 얌전한 아기 고양이 (0) | 2014.06.24 |
---|---|
길고양이, 새끼 교육 위해 이사? (0) | 2013.05.06 |
길고양이 새끼 오형제 (0) | 2013.05.05 |
길고양이, 목욕시키기. (0) | 2013.03.16 |
집고양이 된 길고양이의 보은 (3) | 2013.0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