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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탐사 animal exploration/길 고양이

메리 크리스마스와 길고양이

by Asparagus 201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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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되니 시퍼러딩딩하던  포인세티아가 빨갛게 물들었다.



영하의 날씨가 되니 먹이를 구하러 길고양이가 집을 방문했다.

현관문을 열어놓으니 차마 들어오지 못하고 문 입구에 앉아서 망서리고 있는 길고양이

"냐옹아, 이리와."

나옹이가 거짓말처럼 대답을 한다.

"냐~아옹."


날씨가 얼마나 추웠으면 사람 겁도 안내고 이렇게 가까이 오는지... 

길고양이를 위해 소고기국에 밥을 말아주었다. 고맙다는 듯 "냐아옹."하고 정신없이 먹는다. 햔관 앞에 종이 박스 가져다 놓고 그 속에 옷가지 몇 개를 넣어주었다. 먹이를 다 먹으면 어디든 다시 가버릴 길고양이, 

먹이는 주되 정은 주지 말자. 경험에 의하면 정들면 떼기 힘든다. ㅡ.ㅡ




크리스마스 축하 케이크 

즐거운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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