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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

당근 정과, 편강 만들기

by Asparagus 201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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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정과를 만들었습니다.


당근 큰 것 하나를 2~3mm 두께로 납작썰기합니다.

당근이 잠길 만큼만 물을 붓습니다. 물이 끓고 당근이 살짝 익을만큼 되었으면 당근 물을 따루어냅니다.

따루어낸 물은 그냥 마셔요. 아주 맛있는 즉석 당근차입니다.

설탕을 당근 무게만큼 넣고 조립니다.

센불에서 조리다보면 냄비 가장자리에서부터 설탕이 다시 굳어집니다. 그때 중불로 하고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주면 물기가 마르면서 설탕 결정체가 생겨납니다.

물기가 다 마르고 설탕 결정체만 남으면 가스불을 끕니다.

락엔락통에 담았습니다. 이렇게 늘어놓고 하룻밤 자고나면 당근정과가 꾸덕꾸덕 말라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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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키운, 모양도 제멋대로이고 자잘한 당근으로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요리에 쓰기엔 너무도 못생기고 조그마한 당근입니다.

그래서 꽃모양틀로 찍었습니다. 









당근이 삶기니 꽃모양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이 다음부턴 이런 무모한 수고는 하지 않겠다는...

생강 편강

생강 편강 만드는 법, 아래 사진 클릭해 보세요.

처음 만든 생강 편강|요리 시간2013.11.17 07:33

소비자간 직거래여서 시중보다 가격이 많이 착하고 무엇보다도 갓 캔 생강이 참 잘생겼습니다. 생강으로 가장 먼저 편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니 힘은 조금 들었지만 왜 진작 만들어 먹을 생각하지 않고...


저녁 먹고 밤 늦도록 혼자서 부엌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생강 편강과 당근정과가 마르도록 식탁에 늘어놓았습니다.

생강과 당근을 섞어가며 먹으면 매운 맛이 중화되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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