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건강 약차

장미꽃 차

by Asparagus 2014. 6. 4.
반응형

줄장미 넝쿨 한 그루에서 갓 피어난 장미꽃 백송이를 땄습니다.


백 송이 따내어도 흔적 없어요.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기에 말렸습니다.



61도에 맞춰서 4시간 말렸습니다. 아직 눅눅한 장미꽃입니다.


후라이펜을 고온에 달군 후 장미꽃잎을 얼른 볶았다(?)가 꺼집어 내길 다섯 번 반복했습니다.

볶은 장미에서 은은한 장미향이 스며나옵니다. 완전 건조하기 위해 61도에서 1시간 더 건조기에 말렸습니다.

잘 마른 장미꽃 한 송이를 컵에 넣고 팔팔 끓인 물을 부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장미꽃이 분홍색으로 변하며 물은 연분홍색으로 변하는군요.

직접 키워 만든 장미꽃차, 은은하고 감미로운 맛에 반합니다.


장미꽃차 효능

장미에 에스트로겐이 석류보다 8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하는군요. 비타민A도 토마토보다 2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 역시 레몬의 20배나 많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단맛과 쓴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지만 1, 2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면 쓴맛은 못느낍니다. 장미꽃차의 은은한 향이 정서를 안정시켜 우울증이 있는 여성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에 열독으로 인한 토혈, 갈증, 이질, 설사에 효과 있다는 장미꽃차, 알고나니 장미가 더욱더 사랑스럽습니다.

반응형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 > 건강 약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아바 잎 차 만들기  (0) 2014.07.20
도라지꽃 차  (0) 2014.07.17
화분 유자로 유자청 만들기  (0) 2014.04.02
냉이차   (0) 2014.03.12
쥐눈이콩(서목태) 차   (0) 2014.02.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