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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무쇠 가마솥에 맷돌 호박 중탕을 해보았습니다.
5시간 달여 만든 호박 주스, 색깔 곱지요. 맛도 좋지요, 몸에도 좋은 호박 주스
그럼 지금부터 만들어볼게요.
잘 익은 늙은 호박 윗부분에 칼집을 넣어 뚜껑을 만들어 들어 올립니다.
호박속에 숟가락을 넣어서 호박씨를 가려 냅니다.
텅빈 호박 속에 재료를 꽉꽉 채워 넣습니다.
(배 한 개 반, 양파 두 개, 미니 무 다섯 개, 물에 불려 놓았던 말린 도라지 200g,)
호박 뚜껑을 닫습니다. 호박이 들어갈 넉넉한 그릇에 담습니다.
물을 부은 가마솥에 그릇을 넣습니다.
두 시간 정도 불 때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고구마와 감자를 얹었습니다.
호박 뚜껑을 열어보니 속에 물이 가득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섯 시간을 중탕하여 물을 짰습니다.
500cc 컵에 열 컵 정도 나왔습니다.
꿀이나 설탕 등을 전혀 넣지 않고서도 오묘한 단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중탕기 오크는 너무 작아서 호박 하나로 다섯 번은 해야 하는데 비해, 무쇠 가마솥은 번거롭지만 한꺼번에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깔도 훨씬 어여쁘구요.
무쇠 가마솥 구입하기 정말 잘했습니다. 평소 보관하고 갈무리하긴 좀 버겁지만요.
(몇 년전 만들어 보았던 호박 중탕)
친정 어머니에게서 배운 중탕 호박 소주|건강 약차2013.06.22 06:31 년만에 중탕 호박 소주를 고았습니다.(중불 위에 얹어놓고 서서히 천천히 달이는 것) 친정어머니께 전수받은 호박소주 만드는 법 (여기서 소주란 술이 아님) 1. 늦은 가을에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을 준비해 놓는다. 2. 겨울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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