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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아이님, 보내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그 멀리서 가지고 온 제자 선물을 저에게도 나누어 주시다니요.
미니 연꽃 씨앗입니다.
2015년 7월에 채종하였네요?
이런 색깔의 연꽃을 만날 수 있겠지요?
향이 너무도 좋은 원두커피와 커피 믹스, 그리고 손편지
제가 아끼는 장미 커피잔에 탄 커피,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마셨어요.
우선 연 씨앗 세 개를 물에 불렸습니다. 연 씨가 참으로 단단하기에 발아에 도움이 되게 하려고 전지가위로 윗부분을 조금씩 떼어주려다가 그만 한 개는 속살까지 쥐어 뜯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발아가 되겠지요?
씨앗 놓은 접시에 물을 부어 주었습니다.
최적 발아 온도가 20도에서 25도라니 요즘 날씨가 딱 맞습니다만, 삼 개월 후면 겨울이 시작될텐데...
성장 적정 온도가 18도에서 35도, 그땐 집 안 가장 따뜻한 곳에서 월동시켜 보아야겠습니다. 연 씨앗 발아하여 잘 키우다가 겨울이 지나면 죽어버리곤 했던 경험을 바탕 삼아서요.
쏘아이님, 잘 키울 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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