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0일 수요일 맑음
간밤에 말한 가이드 말대로 자고 일어나니 새벽 2시 50분, 다시 자고 일어나니 3시 50분.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일어나서 숙소 정원을 구경했습니다.
정원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로비에 근무하는 프랑스 직원도 매우 친절했구요.
새벽 4시가 좀 넘었는데 바깥은 벌써 환하게 동이 터오고 있었습니다.
책에서만 보았던 유럽식 정원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네모 반듯한 화단, 네모 반듯하게 조경해 놓은 나무들
레드 커런트 열매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미니 사과도 굵어지고 있는 중이구요.
말로만 듣던 식용 달팽이들이 정원에 제 맘대로 싸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복분자도 익어가고 있더군요.
다 익어 검게 된 복분자는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잔잔하게 피어나는 하늘색 꽃, 나무 이름은 모르겠어요.
레트 커런트가 심겨진 정원
정원 가장자리에 심겨진 원추리
사초가 심겨진 정원
저 넓은 산책길을 한참 걸으면 올리브 정원이 있습니다. 올리브 열매가 다닥다닥 달려 있었어요.
찍어놓은 사진을 찾지 못했습니다.
라벤다와 붉은조팝나무, 분홍 야생화? 장미 등이 자라는 허브 정원입니다.
정원은 식용 달팽이 천국이대요. 다섯 개가 손바닥에 가득 찹니다.
바로 프랑스에서 유명한 식용달팽이들입니다.
나무 끝이 붉은 색 나는 홍가시 나무입니다. 새로 돋는 잎이 붉은 색이어서 주로 울타리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침 산책을 하고 6시에 풀장을 개장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30분간 수영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아침 7시에 호텔 식사를 했습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전용버스를 탔습니다.
파리에서의 첫관광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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