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해외 여행

서유럽-이탈리아 밀라노

by Asparagus 2018. 7. 3.
반응형

2018년 6월 22일 금요일 오후 맑음

4시간 반이라는 긴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고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스위스를 넘어갈 때처럼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국경을 넘는 것도 이웃집 드나들 듯, 검문 검색이 없이 자연스럽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밀라노에 예약된 음식점, 스킨답스서로만 가게를 가득 장식해 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맞이하는 저녁입니다. 

이탈리아 피자- 맛있었어요.

이탈리아 돈가스-맛 없었어요.^^


우리가 식사를 했던 레스토랑 모습입니다.

이탈리아 가게에도 창가마다 꽃들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다시 전용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역시 도시 거의 대부분이 100년-200년 이상 오래된 고건물들이 즐비합니다.

밀라노 [Milano]는 이탈리아 북부 포강 유역의 롬바르디아 자치주의 중심에 위치한 주도입니다.

차창 밖으로 내다본 거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일정하게 맞춰져 지어진 건물 높이에 놀라고, 건축 양식에 놀랍니다.


전용버스에서 내려 밀라노 거리를 감상합니다.


광장에 있는 건물 가운데로 걸어갑니다. 천정이 온통 금색입니다.


가운데 건축물의 천정 모습

바닥 모습

팔손이 화분만 가득 키우는 카페-저는 이런 가게가 좋습니다. 

식물만 보면 절로 벙글거려집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며 함께 벙글거리는 일행 내외.^^

소철로만 장식해 놓은 카페

팔손이로만 장식해 놓은 카페

진열장 가운데 옷이 저에게 어울릴 것(?) 같지않아요? 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ㅋㅋ

밀라노 두오모 광장과 성당 모습입니다.

이곳 역시도 성당 내부는 줄서서 들어가 볼 시간이 없어 생략입니다.

두오모를 자세히 보면 2000여 개 이상의 조각과 수없이 많은 첨탑과 기둥으로 된 바로크, 신고딕, 네오클래식 양식의 종합체라고 합니다. 


밀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인 두오모는 착공 시점은 상당히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성당 전면부의 모습은 나폴레옹의 지시로 프랑스 건축가 보나빵테르가 1809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1535년~1713년까지 밀라노는 스페인의 영토였으며, 이후 1815년까지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두오모는 길이가 148m이고 가장 넓은 곳의 측면 부분이 91m입니다. 성당 내부에는 건축 초기에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뒷면에는 두오모의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어 두오모 상층부에서 밀라노 시내를 내려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겉핥기만 했습니다.


정말 정교하고 아름답지요?


스포르체스코 성, 두오모 성당, 스칼라 극장등을 관람하고 숙소를 배정 받았습니다.

빡빡한 하루 일정이 얼마나 피곤하던지 대충 씻고 잠자리에 들자마자 골아떨어졌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