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8일
새벽 5시에 눈을 떠 호텔 창밖으로 날씨를 확인했습니다.
구름이 가득 끼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듯 합니다.
첫날부터 일정이 빡빡합니다. 새벽 6시 10분에 아주 간단하게 차려놓은 호텔 부페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여행 첫날 아침부터 이걸 먹고?'-너무도 부실한 호텔 부페 아침 식사..ㅠㅠ
'ㅊㅈㅇ'여행사에서 주관한 옐로우스톤, 로키 산맥 투어인데, 패키지 여행은 난생 처응입니다. 호텔도 식사도 앞으로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9박 11일 일정, 경비 약 300만원, 가이드 비용 126불, 선택 관광 5개 중 2개만 하기로 해서 120불 지불했습니다.
6시 40분, 호텔 앞에서 현지 가이드와 전용버스를 기다리며 미니 전기차 앞에서 한 컷!
버스로 한 시간 여를 달려 7시 40분에 미국 국경 넘는 초소에 도착하였습니다.
8시 이전에는 짐을 버스에서 내릴 필요가 없이 아주 간단히 입국 절차를 마치고 통과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먼저 온 승용차들과 버스에 탄 승객들이 너무 많아서 8시가 넘어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들도 버스에 실은 여행용 큰가방과 소지품들을 다 들고 내려 검색대로 갔습니다.
국경 통과세로 6달러를 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용할 56인승 대형버스입니다. 우리를 포함한 패키지 여행자 수는 35명(남자8명 여자27명)이니 편한 여행이 될 것 같아요.(시애틀에서 3명 합류)
버스 기사는 74세나 된 미국인, 미남은 아니지만 키가 크고 거구인 운전자는 참으로 친절했습니다.
이제부터 미국땅입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대지
앞 좌석에 앉아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찍었습니다.
유리창이 깨끗하지 못해 화면 군데 군데 얼룩과 점들이 보입니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과 새털구름입니다.
곧은 도로가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드디어 빌딩이 보이는군요?
바로 시애틀입니다.
몇 시간을 버스로 달려와 페키지 투어 일행을 만나기 위해 잠시 머문 곳은 쉐라톤 호텔입니다.
그곳에서 우리 여행 버스로 일행 3분이 합류했습니다.
속(?)을 비우고 떠나는 기념으로 한 컷 남겼습니다.
1996년 9월 이맘때 시애틀에 연수 왔던 추억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애틀을 스쳐 지나며 당시 젊은 시절이었던 저의 모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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