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1일
버스는 다시 달려갑니다.
차창밖으로 낮익은 듯한 풍경이 보입니다.
<--경북 구미에 있는 천생산과 닮았어요.^^
보즈맨을 떠나온지 무려 429km 이동한 후 Shelby에 도착했습니다.
피자 전문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야채 피자와 불고기 피자 한 조각씩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피자 가게 앞 한산한 도로에서
다시 이동합니다.
어머나?
이런?
캐나다에서 미국 국경을 넘을 땐 두 시간도 넘게 기다려 꼼꼼히 입국 심사하더니만,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갈 땐 그냥 무사 통과입니다. 캐나다는 입국 통과 국경세도 받지 않대요. 캐나다 좋은 나라^^
미국인지 캐나다인지...
국경을 넘어 163km를 달리고 달려 드디어 캐나다 알버타주 레스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습니다.
식당 분위기가 예술적이었어요.
간만에 먹는 야채 스프
연어 스테이크- 이렇게 한 접시 풍성하게 차려주었습니다.
프랑스 본젤라또 아이스크림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 베리 굿이었습니다.
면세점 마트에 들러 무릎 아픈 약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사진만 찍다가 시간이 없어 구입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Holliday Inn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넓고 멋진 풀이 기다리고 있대요.
친구들과 수영장에서 한 시간이나 놀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레스브리지 lethbridge>
세인트메리 강과 올먼 강이 합류하는 지점 아래쪽에 위치, 캐나다 로키 산맥 기슭의 언덕에 있으며 캘거리에서 남남동쪽으로 217㎞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1880년대 콜뱅크스라는 이름의 탄광촌으로 건설되었으나 1885년 캐나다 퍼시픽 철도가 개통된 후 노스웨스트석탄해운회사의 사장인 윌리엄 레스브리지의 이름을 따서 개명. 석탄은 지금도 중요한 경제요소이지만 부근에서 석유와 천연 가스가 발견되고 농산물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경제활동이 다양해짐.
레스브리지는 1900년에 시작된 관개수로망의 중심지로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40만㏊)를 자랑합니다. 관개지역에서는 목축업과 곡물·채소(특히 사탕무) 재배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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