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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6일 화요일 맑음
나흘째 된 병아리, 새물을 떠다주니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고개 들어 꿀꺽, 어여쁘게도 먹습니다.
물그릇에 빠질까보아 조약돌을 넣어 주었습니다.
낮에 봄햇살이 하도 좋아서 병아리를 안고 마당에 내려 놓았습니다.
화단 흙 속에는 무엇이 있길래 병아리 두 마리가 정신없이 들여다봅니다.
본능적으로 흙을 쪼아먹고 모래를 골라먹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직도 새싹이 나오기엔 이른 잔디 마당에서 병아리 두 마리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달리기를 하대요.
참으로 다행히도 우리집 고양이 깜이가 병아리를 보더니 오히려 도망을 가주었습니다.
병아리 주인이 나인 줄 눈치빠른 고양이가 알아챘나 봅니다.
병아리 생애 첫 나들이인만큼 10분 가량 마당에 풀어놓았다가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포육 상자에 넣어주니 피곤했는지 이내 눈을 감고 선채로 잠자는 모습이 참으로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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