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해 겨울에 보내준 보라님표 화초호박을 텃밭과 대형화분에 심었더랬어요.
바글바글 맺혀 있으리라는 기대와 달리 그저께 겨우 몇 개만 수확했습니다.
보라님네 초미니 화초호박 & 치자 수확|고운 마음2018.12.23 00:01:20 보라님이 농사지어 수확한 초미니 화초호박이 얼마나 앙증맞은지... 수확하여 카톡으로 "가지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준다"고 했을 때 미안해서 "저요" 손을 들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어여쁘게 디스플레이하여 올려놓은 사진을 본 순간, "아이구, 어여뻐라!" 감탄사를 연발했더니만... 이 한 겨울에 솜이불과 뽁뽁이에... |
지난 해 화초호박 모습과 올해 제가 농사지어 수확한 화초호박 모습
가을이 우리집에도 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
알록달록 산야에 펼쳐진 그 좋은 단풍놀이 하러 갈 여유가 없어요.
왜냐구요?
봄 여름 내내 열심히 일한 덕분, 땅콩 수확, 고춧대 걷기, 호박 걷기, 고구마 캐기, 야콘 캐기, 생강 캐기, 배추랑 무 돌보기 등등....
가을걷이에 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수확하고난 11월에 늦단풍 구경가도 늦지 않겠지요?
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 > 녹색 장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도심 속 가로수 단풍 (0) | 2019.11.17 |
---|---|
집안으로 화분을 들여놓으며 (0) | 2019.11.09 |
74주년 광복절 저녁에 떠오른 무지개 (0) | 2019.08.15 |
산책길에 만난 도투라지와 왕고들빼기, 청둥오리 가족 (0) | 2019.07.26 |
서대문구 하늘 위로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미린원 날아가다 (0) | 2019.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