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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6일 토요일 맑음
지난해 12월에 정원에서 자라는 진달래 나뭇가지를 몇 개 전지하여 화병에 꽂아두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요즈음 꽃망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감상도 하면서 음식 만들 때 한 송이씩 따서 장식용으로도 활용합니다.
아침에 찹쌀 3컵을 물에 담가 놓았다가 점심때 찰밥을 했습니다.
유리그릇에 밥을 푼 후 절구공이로 밥을 찧습니다.
지난해 가정용 분쇄기로 만들어둔 부추 가루, 사진 확대해보니 입자가 거칩니다.
떡을 칠 때마다 부추 가루를 조금씩 넣어서 빻았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둔 팥소입니다. 삶아서 으깬 팥에 밤을 넣어 만든 것입니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팥소를 넣고 찰떡을 구웠습니다.
접시에 떡이 붙지 않게 직접 만든 쥐눈이콩가루를 깔고 찹쌀떡을 올렸습니다.
아래는 옆집으로 배달 간 찹쌀떡입니다.
떡 만들어 먹는 것이 너무도 맛이 있어 일주일에 한 번씩 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런? 맛있다고 밥 이외에 이런 간식을 먹으니 이만보 걷기 운동하여 뺀 살을 도로 붙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떡 만들기는 이제 중단할까 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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