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봉감을 구입했습니다. 택배비 7.000원 포함 59,000원(감 가격은 지난해보다 2,000원 올랐습니다.) 20킬로그램 상자에 57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감자칼로 껍질을 깎아서 낮에는 햇살로, 밤에는 따뜻한 주방에서 이틀을 말린 후, 감을 매달았습니다.
사다리와 난간대를 이용하여 봉을 걸친 다음 곶감고지를 걸면 됩니다.
깎은 감 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꼭지가 있는 감은 이렇게 끼우면 됩니다.
꼭지가 떨어지고 없는 감은 플라스틱 꼭지를 활용하여 이렇게 끼웁니다.
걸이에 열 개씩 끼우도록 되어 있는데, 대봉감이 워낙 크기도 하지만, 양이 얼마 되지 않아 한 칸씩 띄우고 걸었습니다.
한 이십일 정도 매달아 놓았다가 냉동실에 넣습니다. 반건시는 다 만들어진 곶감보다 더욱 맛이 좋습니다.
동백꽃봉오리가 벌써 이만큼 굵어졌습니다.
곶감을 거두어 들일 때 동백도 집안에 들여 놓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동백꽃을 만나려면 실내에 들여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 > 요리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애 최초 돼지 왕족발 도전기 (0) | 2021.12.16 |
---|---|
풋고추 장아찌 담기 (0) | 2021.12.09 |
세상에 이런 호박이? - 국수호박 요리 (0) | 2021.08.11 |
블랙 커런트 열매로 잼 만들기 (0) | 2021.06.15 |
봄나물과 소고기 김밥 (0) | 2021.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