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파인컷-초미니 탈수기? 채소 다지기 구입

강화순무 새싹이 어여쁘게 자랐습니다. 몇 줌 뽑아서 오늘 구입한 휘슬러 파인컷 미니 탈수기에 넣었습니다.

집에서 키운 새싹채소, 참 싱싱하지요? 

뽑은 새싹채소를 탈수기에 넣고 돌리니 물이 쫙 빠졌습니다.

설명서에 달걀 풀기는 없었지만 응용해 보았습니다. 달걀 두 개를 깨뜨려 넣고 돌렸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플러스 2분이면 달걀찜 완성입니다. 위에 새싹채소 올려 주었습니다.

달걀찜이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휘슬러 파인컷-초미니 채소 커트기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가격 46,000원. 크기가 작다고 싼 것이 아니더군요.^^;;

새싹 채소 길러먹으며 미니 탈수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런 식재료가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연인즉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식탁 매트를 구입하러 갔어요. 손에 구입한 물건을 들고 휘슬러 매장에도 들러 구경하니 직원이 종이백을 하나 주시더라고요. 구경만 하는 손님에게 선뜻 가방 하나 건네주는 마음씨가 고마워 나가려던 발길을 돌려 다시 매장을 자세히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제 눈에 딱 뜨인 미니 채소 커트기,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요리 활용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사기를 참 잘했다는, 100% 마음에 드는 식자재 도구였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는 방법이 매우 쉽다는 것입니다.

(손님에게 친절을 베풀면 손님도 그에 대한 반응이 있어요. 손님 겉모습을 보고 친절 베푸는 직원은 영업 점수 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