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고구마로 깍두기 김치를 담아보았습니다. 깍둑썰기로 자른 후 새우젓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췄습니다.
양파 한 개, 당근 하나, 마늘, 생강가루, 고춧가루, 참깨 볶은 것을 넣고 섞었습니다.
고구마의 달콤함이 갖은양념과 어우러져 밥반찬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익혀서 먹던 고구마를 이렇게 생으로 김치 담아 먹어보니 먹을 만합니다.
난생처음 담아보았어요. 혈관 건강에 좋다고 하니 앞으로 고구마 김치를 자주 담아먹어야겠습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조섬유, 칼슘, 칼륨, 인,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등이 들어있어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 중의 하나이며, 소량의 지방, 비타민 B2등도 들어있다. 또 고구마에는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클로로겐산과 배변에 도움 주는 하얀 진인 수지 배당체가 들어있다. 몇몇 암, 특히 폐암에 대한 연구에서 고구마는 폐암을 잘 예방하는 삼대 적황색 채소-고구마, 호박, 당근-중의 하나로 뽑혔다. 이들 세 가지 야채를 합하여 하루에 반 컵 정도의 즙만 마셔도 폐암의 가능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고구마의 성분 중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강한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동물의 암 발생 및 병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 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런 성분들과 다른 고구마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고구마에는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인 콜레스티라민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 있는데 고구마의 식물섬유는 다른 28종류의 야채 및 과일의 식물섬유 가운데 가장 큰 콜레스테롤 포획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다. 고구마는 여러 한방 서적에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을 편안하게 하며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오장을 튼튼하게 하며, 이질과 음주 후 설사, 어린이의 영양부족과 만성 소화불량에 좋다고 한다.
고구마에 멥쌀에 물을 붓고 죽을 쑤어 먹으면 비장과 위장을 건실하게 강화 할 수 있다. 고구마에는 섬유질뿐만 아니라 수지 배당체인 하얀 수지 성분(고구마를 자르면 하얗게 나오는 진)이 배변을 도와주므로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데 껍질째 고구마를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탈도 나지 않는다. 고구마는 배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지게 하기도 한다. 고구마는 또한 칼륨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야채중 하나이다.
긴장이나 스트레스, 무력증 등에 좋은 음식이며 칼륨의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효과로 고구마를 김치 등과 같이 먹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고구마는 섬유가 많고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있어서 세균번식이 쉬워서 창자 안에서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발생하기 쉽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당분이기 때문에 비만증,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아서 피부색이 약간 황색, 황갈색이 될 수 있는데 먹기를 중지하면 사라지고 독성은 없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많이 먹는다 해도 비타민A를 많이 먹었을 때처럼 간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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