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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4일 금요일 맑음
두 번째 찾아간 모 음식점
한 상 가득 차려진 점심.
흰색으로 통일감은 갖췄지만 접시에 담긴 반찬 하며 산만한 상차림이라니...
보리굴비도, 꼬막도 가슴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맛이 별로였습니다. 평소 반찬 해서 먹던 꼬막 맛이 아니어서?)
2021년 9월 1일날 한번 와서 떡갈비를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상차림 그대로, 지금까지 변함없는 기본 메뉴에 좀 놀랐습니다. 아, 맞다. 한 가지 더 추가된 것이 있다면 바로 검은콩 차라고 얼음 띄워 갖다 놓은 것. 그게 겨울 끝자락인 이 계절에 왜 올려져 있을까요? 찬 음식이 당기지 않아 맛만 보고 밀어버렸습니다.
오늘 메뉴 중 가장 맘에 든 것은 구운 감태김이었어요. 약간 쌉쌀한 맛이 도는 쌈김밥이 입맛을 돋우게 합니다.
마침 매장에 포장된 감태감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봉지 6.000원.
(세 번까지는 가고 싶은 맘이 생기지 않는 곳...)
뭐, 어쨌건 아침에 마트에 볼 일 보러 간다고 나섰다가 계획 없이 드라이브하다가 외식까지 잘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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