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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4일 토요일 맑음
무작정 드라이브를 하다가 점심 먹기 위해 음식점 앞에 차를 세워놓고 주변을 잠시 걷다가 만난 나무입니다.
사랑을 이어주는 느티나무는 무려 40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저 큰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은 해 놓았지만 주변은 왜 저리 어지럽고 산만한지요?
두 번 다시 가보고 싶지 않은 곳으로 만들고 싶진 않겠지요?
처인구청장님, 용인시장님 대단해요. 신경 좀 써 주세요?
사연을 읽고 나니 겁 나는 나무입니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목 맨 나무라니... 당시 그 나무를 베지 않고 남겨 두고 전설을 만든 마을 사람들도 대단합니다. 지금껏 마을에 남아 자리 지키는 것을 몇 백 년 뒤 보호수로 지정까지 해 주었으니 앞으로도 오래오래 자라길...
여기 와서 소원 빈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없겠어요. 이런 소문은 널리 널리 회자되길 빌면서 자리를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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