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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다섯 시 삼십분, 일기 예보에는 아침부터 비가 온다던데 붉은 태양이 구름 가득한 하늘 위로 떠오릅니다.
농작물 자라는 모습이 참으로 풋풋합니다. 텃밭 가장자리에 호박 한 포기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어느 날, 수박 먹으며 뱉어낸 씨앗을 텃밭에 심어 보았습니다. 싹터 자라는 수박잎이 아름답습니다.
다음에 대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다음 블로그를 9월 30일까지만 운영하고 영구 폐쇄하겠다고 합니다.
글을 그냥 대충 올렸다 해도 이 사이트에서 저 사이트로 이사 가는 것,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나름 최선을 다해 글 쓰고 자료 올렸습니다. 티스토리로 이사하라고 하던 그날부터 다음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슬프고 분하고 안타깝습니다.
삶의 일부분을 도둑맞는 것 같은 청천벽력 강제 이주 통보에 어찌 두 다리를 뻗고 잠을 잘 수 있겠습니까?
할 수만 있다면
고소라도 하여
이사 가지 않는 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누구에게
어떻게 고소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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