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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연남동 경의선 숲길 산책

by Asparagus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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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연남동 숲길 산책을 했습니다. 가을이 아직도 우리 곁에 머물러 있는 포근한 하오였습니다.

아침 10 시 홍대 입구역 사거리
점심 스페셜 가리비 찜
벤취에 앉아있는 청년들은 하나같이 폰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인파 속에 부자父子 모습을 찾았습니다.
부자의 시선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요?

그 예전 철길은 지하 속으로 들어간 덕분,  복잡한 도심에서 차 없이 걸을 수 있는 공원이 되어 정말 좋습니다.

가을의 상징 갈대가 눈길을 머물게 합니다.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과
노랗게 물들어가는 생강나무와 산책로를 뒤덮은 떨어진 낙엽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장식합니다.

 

2020년 11월 15일엔 이런 경치였군요. 경의선 숲길, 단풍과 낙엽 (tistory.com)

늦은 저녁 먹고 아파트를 나섰습니다. 애경 시계탑이 밤 9시 37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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