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나서 동네 한 바퀴 걷기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간만에 중국발 미세 먼지가 걷혀서 파란 하늘입니다.
김대중 도서관 인근에 있는 평화 공원을 지나갑니다.
부자父子는 무슨 이야길 나누며 걸어가는지, 뒤따라 가며 문득 궁금해집니다.
경의선 책거리로 들어섭니다.
나무마다 겨울이면 짚을 두르던 곳에 뜨게질 옷을 입혀 놓았습니다. 나무도 좋다고 할 것 같습니다.
경의선 책거리 산책로에는 자전거, 전동킥보드 및 동력 기구 운행은 금지라고 하는군요. 강아지 데리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저 멀리 애경 빌딩이 보입니다.
산에 있어야 할 소나무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자랍니다. 높은 빌딩에 자극받은 듯 키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경의선 책거리 조형물이 이색적입니다.
애경빌딩 속을 지나 동교동 삼거리로 나갑니다. 삼거리에 있는 LG전자 베스트 샵 동교점에 들어갔습니다.
LG올레드 텔레비전이 벽에 가득 걸려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LG 올레드 텔레비전이라는군요.
수시로 화면이 바뀌는 것을 보며 화질을 느껴봅니다.
정말 선명한 색상을 보여줍니다. 바뀌는 화면을 찍어보았습니다.
초대형 화면인만큼 가격도 어마어마합니다. 856만원. 베스트라이프 교원 플러스 가입 시 최대 130만원 할인 혜택?
색감 정말 좋습니다.
텔레비전 속의 나, 텔레비전이 꺼졌을 때 완전 거울 같군요.
209센티미터 초대형 텔레비전, 집에 가서 거실 크기와 텔레비전 크기를 비교해 본 후, 구입한다고 찜해 놓고 나왔습니다.
동교동 삼거리에 있는 LG전자. 베스트 샵&서비스센터 뒤로 애경빌딩과 애경시계탑
길을 건너서 찍은 동교동 삼거리 모습
아파트에 들어서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금방이라도 쪽빛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파란 하늘
삼성 헬스 앱으로 본 오늘 걷기운동한 지역과 거리입니다. 별로 걷지도 못했는데 LG전자에서 텔레비전 구경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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