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일 화요일 오전 맑음 오후 흐림
양지 사거리에서 5분만 달리면 아시아나 cc 가는 길을 만납니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 터널을 지나며 봄을 만끽하는 장소입니다. 한밤중부터 그다음 날 아침까지 반가운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문득 비 맞고 벚꽃이 다 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분을 마당으로 들어내다 말고 東과 함께 부랴부랴 집을 나섰습니다.
역시나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벚꽃이 이렇게 열흘 이상이나 당겨서 활짝 피었다니 놀랍습니다.
지금부터 아시아나 cc 가는 길로 벚꽂 터널 드라이브 갑니다. 못 가보신 분들을 위해 동영상 조금 찍었습니다. 간접 아시아나 cc 벚꽃 길 드라이브 해 보세요.^^
겨우내 어디에서 저런 꽃송이들을 숨겨 놓았다가 일시에 이렇게 피어나는지 신기 그 자체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봄날 아시아나 cc 가는 길입니다. 아시아나 cc 입구로 들어갈수록 환상의 천국 길이 이럴까요?
아시아나 cc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소나무가 멋있지요?
통과하여 계속 드라이브 갑니다.
아시아나 컨트리 클럽을 지나면 벚꽃과 개나리가 절정입니다.
멋진 아시아나 cc 드라이브 길을 차로 천천히 지나 주북리를 돌아오며 하루해를 닫습니다.
아. 이렇게 해서 올해도 벚꽃 구경은 차와 함께 감상하고 저녁은 아시아나 cc 드라이브 들어가는 양지면사무소 근처에 있는 나고야 초밥집에 갔습니다.
언제 가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과 사모님과 아드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참, 사모님이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입구까지 마중해 주시며 두 번이나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속으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어떻게 더 젊으지셨어요? 보기 좋습니다."
이 소린 아무에게나 하지 않는대요. 저도 나고야에 가끔씩 간 지 십 여년만에 처음 들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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