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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한 개, 토마토 한 개, 석류 반 개, 체리 다섯 개로 디저트를 담았습니다.
머릿속에는 바나나로 야자수 줄기를 만들고 야자수 잎은 키위로 꾸미려 했지만, 미처 키위를 구해 놓지 못해서 엉뚱한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흰 도자기 접시에 잎만 그려진 곳에 체리를 놓아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렇게 한 상 차려 주니 東은 이쁘단 말 대신 이렇게 한 마디 합니다.
"오늘도 음식으로 장난쳤냐?"
접시 어여쁘지요?
가장 아끼는 접시입니다.
이 접시를 만드신 작가님은 이천 도예촌에서 백산도요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2011년 8월 1일 백산도요에서 구입했던 식탁 그릇 세트들-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견과류ㅡ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아몬드 몇 개가 접시 속의 작품과 참 잘 어울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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