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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이웃 정원

강원도 원주 원프리카에는 바나나, 파파야, 용과가 자라요

by Asparagus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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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맑음
강원도 원주에서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원프리카 주인장님이 농장을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나라 강원도 원주에서 이렇게 열대작물이 싱싱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다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한번 보실래요?

주렁주렁 매달린 바나나

바나나 열매는 위에서 아래로 늘어지며 자랍니다. 제일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순차적으로 익는대요.

바나나 묘목들

백향과 묘목들입니다. 노지 월동이 되지 않는 백향과는 이렇게 짧게 잘라서 삽목을 해서 하우스에서 기른 후, 내년 봄에 노지에 심어 열매를 수확한답니다.

화분에 심긴 것은 파파야입니다.

잘 자라고 있는 백향과 묘목

파파야 나무입니다. 대단하지요?

주렁주렁 맺혀 익어가는 파파야 열매

아까워서 어떻게 따먹지요?

늘어지며 자라는 이것은?

바로 용과입니다.

용과 꽃이 피고 나서 열매가 맺혔습니다.

가지에 열매가 달린 모습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닮았다 해서 용과 드래건 프루츠라는 이름이 붙었대요

이건 뭘까요?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나무입니다. 커피열매가 콩처럼 생겼다 해서 커피콩이라고 불러요. 커피콩은 보통 다 익으면 붉은색입니다.

원프리카에서는 노란색 커피콩이 달렸어요. 이 옐로 체리는 아프리카 원종 중에서도 원종이라고 하는 특별한 커피나무라고 합니다.

원프리카님의 친절하신 설명을 잘 듣고, 진귀한 구경도 잘했습니다. 집으로 올 때 바나나 묘목 두 개와 구아버 나무 한 그루, 용과 한 줄기, 사탕수수 묘목할 것 하나를 주셨습니다.

잘 키울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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