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8일 목요일 맑음
10시 45분에 여주에 있는 세종 영릉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평일인만큼 방문객이 별로 없어 한산합니다.
햇볕에 그을릴까 봐 양산을 쓰고 가는 친구들
세종대왕 전시장 입구 정원
조선의 왕릉이 있는 곳
몇 년 전 은숙이가 모임 주최자였을 땐 화성 정조 융릉과 정조 건릉에 갔더랬어요. 오늘은 세종 영릉과 효종 영릉을 봅니다.
조선왕릉은 왕과 왕비의 무덤입니다. 조선왕조는 왕릉의 조성과 관리에 예를 갖추어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왕릉은 총 42기입니다.
세종 영릉英陵은 세종과 소헌왕후의 능입니다. 영릉은 조선 왕릉 중에서도 천하의 명당자리라고 합니다. 영릉 덕분에 조선 왕조의 국운이 100년은 더 연장되었다는 말이 나돌 정도라고 합니다. 영릉은 제4대 세종(1397~1450)과 소헌왕후(1395~1446) 심 씨의 합장릉입니다.
효종 영릉 孝宗寧陵은 조선후기 제17대 효종과 인선왕후 장씨의 능입니다.
천하명당이라고 하는 영릉英陵 모습은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영릉으로 가는 소나무 숲길은 혜숙이가 칭찬, 또 칭찬하며 걷기 좋은 길이라고 연방 감탄을 하며 걸었습니다. 이다음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문득 지난날 東과 함께 걸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오후 1시 35분, 이천에 있는 막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음식점 특징은 숙주가 듬뿍 올려진 소불고기랑 비빔막국수와 직접 프라이팬에 구운 부침개입니다. 친구들이 맛집으로 데려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듣게 만든 집입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기흥역까지 승용차로 달렸습니다.
차 속에서 이 다음 만날 날을 정하다가 가장 움직이기 좋고 편리한 요일이 수요일과 목요일이라는데 만장일치로 합의를 봤습니다. 수요일 만나 목요일 헤어지니 내친김에 모임 이름까지도 '수목'회가 어떠하겠느냐 해서 수목회라고 지었습니다. 기흥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이었습니다. 왔던 코스로 되돌아가서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내려갑니다. 이렇게 일박 이일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져 각자의 일상으로 되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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