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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자급 자족

노란 복수박, 빨간 복수박, 수박과 토종 열골 참외

by Asparagus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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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심어 먹는 수박과 참외,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형 품질에는 비교할 바 못되지만 맛은 빠지지 않습니다. 텃밭에서 자라는 마지막 수확을 하고 참외와 수박 줄을 걷었습니다. 그 자리엔 가을 무랑 상추, 쪽파를 심었습니다.

샛노랗게 익은, 럭비공 닮은 복수박입니다. 손으로 집어서 자르기 좋은 크기와 두 사람 먹기에 알맞은 양입니다. 

 

 

오, 이런~ 하나로 마트에 가니 메론 한 개 18,500원, 수박 한 통 45,000원입니다.

텃밭에서 농사지은 수박, 크기에서 마트 수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지만, 두 사람이 두 번은 실컷 먹을 크기입니다.

수박꽃 피고나서 50일경 즈음 수확해야 한다는데, 대충 따다 보니 이렇게 덜 익었습니다. 그래도 당도는 아주 높았습니다.

아직도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복수박, 속이 빨간 색인지 노란색인지는 잘라봐야...

미니 수박과 토종 열골참외

이런~ 수확 시기를 놓치면 이렇게 됩니다.

메론 맛이 나는 토종 열골 참외입니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고 달콤합니다.

열골 참외가 자라는 텃밭. 토종 씨앗을 나눔 해 주신 후팅님, 덕분에 올해 농사 잘 지어서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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