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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왜 이렇지요? 여름 계절 지나고 가을 문턱에 들어섰건만, 여름 더위는 물러갈 줄 모릅니다. 생애 처음 겪어보는 9월 늦여름 날씨입니다. 이렇게 더울 땐 냉장고에 넣어둔 식혜 한 잔을 하면 온몸이 다 시원해지지요. 난생처음 겪는 더위만큼이나 단술(감주)을 생애 이렇게 많이 만들기도 처음입니다.
만들기 너무 쉬워요.
따라 해 보세요?
설탕이 필요 없는 단호박 홍삼 감주(식혜) 만들기
전기밥솥에 백미 2컵, 토종단호박 1개, 6년 근 홍삼 3 뿌리를 넣고 밥을 합니다.
밥이 다 되면 단호박은 따로 보관합니다.
밥이 다 될 동안 엿기름을 물에 불려 놓습니다. 무명천 주머니에 엿기름을 넣어 불리면 편리합니다.
밥이 다 지어지면, 밥솥에 엿기름 거른 물을 붓고 주걱으로 잘 저어 밥알이 잘 풀어지게 합니다. 그다음 보온 버튼을 누릅니다.
5 시간 후, 밥솥을 열어 확인합니다. 밥알이 동동 떠 있으면 다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보온을 취소하고 밥솥을 꺼냅니다.
큰 냄비에 5시간 전, 밥솥에서 꺼내 놓았던 단호박과 밥솥에 붓고 남은 엿기름물을 넣습니다.
핸드믹서기(핸드블랜드)로 단호박을 믹스합니다.
밥솥에 있는 내용물을 큰솥에 붓습니다.
가스 중불에 삼십 분 끓입니다.
거품이 생기면 국자로 걷어냅니다. 삼십 분 정도 달이면 설탕을 전혀 넣지 않아도 단호박을 넣었기 때문에 단맛이 납니다. 뜨거운 식혜를 먹어도 맛있습니다. 식혀서 냉장보관해 두고 마시면 단맛이 더 살아납니다.
삼십 분 달인 감주를 식힙니다.
페트병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무더운 날, 홍삼이 들어간 호박 식혜 한 그릇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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