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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끝나니 어느덧 마늘과 양파를 심을 시기가 다가옵니다.
옥수수 심었던 텃밭에 퇴비를 뿌렸습니다.
덩어리 진 퇴비가 없게 잘 펼쳐 주었습니다.
손 곡괭이로 1차 흙뒤집기
흙이 부드러워졌습니다.
퇴비가 잘 섞이게 손곡괭이로 밭을 일구었습니다
언제 다하지?
무념무상으로 곡괭이로 밭을 뒤지다 보니 어느 결에 텃밭 끝자락에 와 있었습니다.
호미로 한번 더 뒤집어주며 퇴비가 잘 섞이도록 땅을 성형했습니다.
밭이 평평해지게 갈고리로 흙을 긁었습니다.
퇴비 일곱 포대를 넣고 수작업으로 성형한 마늘 한 접 심을 밭 모습입니다. 오직 퇴비로만 농사짓는 이 땅에는 땅강아지, 지네, 노랑각시, 지렁이, 굼벵이, 뱀 등등 별별 곤충과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웃이 마늘밭에는 토양살충제를 필히 하고 심으랬지만 단 한 번도 살충제나 농약은 사용해 본 적이 없으니 각종 곤충과 동물들이 탐을 내는, 그네들의 영토가 아니겠어요? 조만간 마늘과 양파를 심어야겠지요? 중부지방에서는 10월 20 일 전후로 심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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