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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일 토요일 맑음
아침 먹고 뒷동산 텃밭에 심어놓은 생강을 수확했습니다. 지난 4월 말에 심었으니 무려 6달 만에 캐는 것입니다.
'추위가 오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계속 자라며 생강알이 굵어질 텐데...'
속으로 생각하며 생강 줄기를 잡고 위로 힘껏 잡아당겼습니다. 생강이 쑥쑥 잘도 뽑혔습니다.
매년 생강을 뽑지만 햇생강 만나는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어여쁘게 느껴지는 생강덩이
뿌리와 생강을 분리합니다.
햇생강을 마당에 널어 한 나절 햇볕에 말려줍니다.
겉흙이 마른 생강덩이를 스티로폼 박스에 한 켜 한 켜씩 담고 신문지를 덮어줍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보일러실에 갖다 둡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장기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이제 시간 나는 대로 (빠른 시간 내) 수확한 생강을 손질해 주어야 합니다.
엄지손가락 한 마디 심어 손바닥 두 배만큼이나 자란 생강
갓 캔 생강은 껍질 벗기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그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낸 생강덩이, 의외로 생강덩이가 알차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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