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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겨울 지난 화단을 손질하고 정리하려니 비명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어차피 내 손으로 해야 할 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정원 가꾸기를 즐겨봅니다.
우선 잡초를 뽑기 전에 잡초의 특성을 알고, 식용 여부 및 효능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화단 가장자리 경계석 주변으로 무지막지하게 자라는 잡초가 제일 골칫거리입니다. 호미로 한 포기 한 포기 캡니다.

개별꽃, 봄까치꽃 (큰개불알풀), 꽃마리 등이 가장 번성합니다. 오늘은 이들 잡초 중 꽃마리 특성을 알고 한 끼 나물 반찬으로 활용해 봅니다.

꽃다지 군락지에서 실한 것만 한 줌 손질합니다.

팔팔 끓는 소금물에 삼십 초 데친 후 찬물에 담가 놓습니다.

물기를 꼭 짜서 집간장, 참기름, 깨소금으로 무칩니다.
난생처음 먹어보는데 용기가 필요합니다. 맛? 담백하니 맛도 괜찮을 뿐만 아니라, 효능을 알아보니 관절염에 좋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꽃마리를 만나면 무조건 나물로 먹어야겠어요.
꽃마리 나물 효능
이뇨작용이 너무 잦은 사람에게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뼈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관절염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꽃마리 섭취 시 주의할 사람
독성은 없지만 성질이 찬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이 서늘한 사람은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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