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

빨간고추 수확, 고추나무 자람

by Asparagus 2025. 9. 10.
반응형

지난 1월 집안에서 달걀판에 고추씨앗을 뿌려 키웠던 고추입니다.
달걀판 활용하여 고추 모종 키우기

달걀판에 고추, 파프리카 모종 이식

2025년 3월 1일 흐린 후 오후 약간 비어제에 이어 오늘도 모종을 이식시켰습니다.1월 21일 날 화분에 뿌렸던 고추를 하나씩 뽑아 달걀판을 활용해 모종판에 심어주었습니다.지난해 가을, 모종 전용

jmh22.tistory.com

달걀판 고추 모종을 한 포기씩 포트에 옮겨심기

직접 기른 고추 모종 심기

지난 2월에 씨앗 파종 한 작물들은 고추,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입니다.3월이 되어 달걀판 활용 육모판에서 포트로 한 포기씩 이사시켜 주었습니다.이들 중 고추 모종을 텃밭으로 가지고 가서

jmh22.tistory.com

 
8월 초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한소쿠리씩 수확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수확입니다. 지난해 고추 모종 30 포기 구입하여 잘 키웠지만, 장마기에 모두 시들음병으로 보내버렸던 것과 비교하니 너무도 잘 자랐어요. 올해는 본밭에 모종을 심고 나서 초록 은행잎 삶은 물을 세 번 분무기로 뿌려 주었습니다. 장마기엔 미국자리공 뿌리 삶은 물도 한 번 뿌려 주었습니다. 농촌지도소에서 받아온 미생물도 세 번 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탄저병도 오다 만 것 같습니다.

고추들이 여름 왔다 갔다 하던 잦은 소낙비와 흐린 날이 지나가니 이제야 고추나무들이 본격적으로 자랍니다.

그동안 생선 썩힌 액비 두 번 뿌려줬습니다.

초창기엔 고추크기가 손가락보다 더 길고 굵었어요. 이젠 영양이 부족한지 아니면 고추 개수가 너무 많이 맺혀서 그런지 크기가 작습니다. 

강렬한 가을 태양에 익어가는 고추들

제 키를 따라올 만큼 큰 키다리 고추나무로 자랐습니다. 

고추 따다가 실수로 뚝 부러진 가지에서 고춧잎을 훑어 반찬을 하니 고기반찬보다 맛있었습니다.

건조기를 50도로 맞추어 사흘 말렸습니다.

태양초가 좋다 하여 햇볕에 널었다가 화상 입고 다 물러서 버리기보다는 건조기로 저온 건조하는 것이 위생상 더 좋았습니다.

가정용 분쇄기에 고춧가루를 갈았습니다. 다섯 번 따서 간 고춧가루가 1,800그램 나왔습니다. 아직 두세 번은 더 빨간 고추를 수확할 것 같습니다. 수작업으로 밭갈이하고, 고추 모종 심고, 고춧대 세우고, 고추줄 묶고, 가물 땐 간간히 물 길러다 주고, 고추 줄 치고, 붉게 익으면 따서 씻어 말려 고춧가루를 확보하는 이 거대한 과정을 생각하니 고추 농사일이 참으로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