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집안에서 달걀판에 고추씨앗을 뿌려 키웠던 고추입니다.
달걀판 활용하여 고추 모종 키우기
달걀판에 고추, 파프리카 모종 이식
2025년 3월 1일 흐린 후 오후 약간 비어제에 이어 오늘도 모종을 이식시켰습니다.1월 21일 날 화분에 뿌렸던 고추를 하나씩 뽑아 달걀판을 활용해 모종판에 심어주었습니다.지난해 가을, 모종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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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른 고추 모종 심기
지난 2월에 씨앗 파종 한 작물들은 고추,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입니다.3월이 되어 달걀판 활용 육모판에서 포트로 한 포기씩 이사시켜 주었습니다.이들 중 고추 모종을 텃밭으로 가지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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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한소쿠리씩 수확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수확입니다. 지난해 고추 모종 30 포기 구입하여 잘 키웠지만, 장마기에 모두 시들음병으로 보내버렸던 것과 비교하니 너무도 잘 자랐어요. 올해는 본밭에 모종을 심고 나서 초록 은행잎 삶은 물을 세 번 분무기로 뿌려 주었습니다. 장마기엔 미국자리공 뿌리 삶은 물도 한 번 뿌려 주었습니다. 농촌지도소에서 받아온 미생물도 세 번 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탄저병도 오다 만 것 같습니다.

고추들이 여름 왔다 갔다 하던 잦은 소낙비와 흐린 날이 지나가니 이제야 고추나무들이 본격적으로 자랍니다.

그동안 생선 썩힌 액비 두 번 뿌려줬습니다.

초창기엔 고추크기가 손가락보다 더 길고 굵었어요. 이젠 영양이 부족한지 아니면 고추 개수가 너무 많이 맺혀서 그런지 크기가 작습니다.

강렬한 가을 태양에 익어가는 고추들

제 키를 따라올 만큼 큰 키다리 고추나무로 자랐습니다.

고추 따다가 실수로 뚝 부러진 가지에서 고춧잎을 훑어 반찬을 하니 고기반찬보다 맛있었습니다.

건조기를 50도로 맞추어 사흘 말렸습니다.

태양초가 좋다 하여 햇볕에 널었다가 화상 입고 다 물러서 버리기보다는 건조기로 저온 건조하는 것이 위생상 더 좋았습니다.

가정용 분쇄기에 고춧가루를 갈았습니다. 다섯 번 따서 간 고춧가루가 1,800그램 나왔습니다. 아직 두세 번은 더 빨간 고추를 수확할 것 같습니다. 수작업으로 밭갈이하고, 고추 모종 심고, 고춧대 세우고, 고추줄 묶고, 가물 땐 간간히 물 길러다 주고, 고추 줄 치고, 붉게 익으면 따서 씻어 말려 고춧가루를 확보하는 이 거대한 과정을 생각하니 고추 농사일이 참으로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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