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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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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9

흑진주 페튜니아 지난해 보라님이 두 포기 보내주셔서 여름 가을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겨울 되어 집안에서 월동시켰는데 고급일수록 키우기 어렵습니다. 결국은 보내 버리고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오늘 이웃집에서 다 죽어가는 흑진주 한 포기를 얻었습니다. "꽃 박사이니 잘 살려 보세요." "하하 그럴까요?" 집에 들고 와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자르고 또 잘라 상태 좋은 것을 삽목용토에 꽂았습니다.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물 빨아먹은 삽수들이 생생하게 생기가 돋았습니다. 조그마한 포트 모종 하나가 무려 이만 원씩이나 하다니 가격이 너무 센 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쟤네들 다 뿌리내리면, 페튜니아로 부자 되는 것 아닐까요?^^ 2022. 8. 24.
여우꼬리풀 새빨간 꼬리가 유혹합니다. 여름날의 효자꽃입니다. 피고 또 피어나는 빨간색 꼬리풀이 정원을 환하게 해 줍니다. 여우꼬리 키우기 노하우 꽃 피고 나서 지저분해지면 빨간꼬리 부분을 전지가위로 잘라줍니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꽃도 더 많이 피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우다가 전체가 지저분하게 여겨지면 줄기를 5센티미터 정도로 잘라 새 화분에 삽목해 줍니다. 두 달 후쯤이면 다시 보기 좋게 빨간꼬리를 만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월동이 안되기에 화분에 심어 집안에서 겨울을 나게 합니다. 2022. 8. 21.
장미봉숭아 장미꽃보다도 더 장미 같은 복숭아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진짜 장미가 울 뻔했습니다. 그래도 장미는 역시 장미입니다. 봉숭아꽃이 장미 닮은 들 진짜 장미 미모에는 비할 바 아니지요? 장미나 장미 봉숭아꽃이나 아무튼 다 눈을 호강하게 해 주니 키우는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2022. 8. 21.
알소비아 꽃 새하얀 꽃잎이 초록잎 사이로 고개 내밀었습니다. 늘어지며 자라는 식물 생태를 관찰하고, 난 화분에 심었더니 이렇게 보기 좋게 자랐습니다. 저렇게 늘어지는 런너를 잘라 다시 난 화분에 꽂아주면 뿌리가 내립니다. 반양지에서 튼실하게 자라고 꽃도 연중 잘 피어나는 기특한 식물입니다. 난향님! 잘 키우고 있지요? 2022. 8. 20.
자색문주란 꽃 끝까지 감상하기 한꺼번에 피어나 꽃공을 만드기엔 꽃송이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꽃이 차례로 피어나나 봅니다. 첫번째 피어났던 여섯송이가 시들고나니 새로운 꽃 두 송이가 피어납니다. 피어나 나흘을 기쁘게 해주더니 시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피어난 꽃송이들이 지저분하게 보여서 전지가위로 시든 부분을 잘라주었습니다. 자르고나니 인물이 훤해졌습니다. 아직도 피어날 꽃대가 3개나 있습니다. 2022. 8. 19.
황금연꽃 바나나 초록잎 사이 황금이 솟아오릅니다. 참 멋있지요? 감상용 미니 바나나입니다. 열매도 물론 맺히지만 너무 작아서 먹을 수는 없고요. 6월부터 피어나 가을까지 끊임없이 피어나는 노란 꽃이 장관입니다. 2022. 8. 18.
글록시니아 꽃말처럼 아양을 뜨는 것 같은 아름다움? 이 한여름에 참으로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는 글록시니아 꽃, 한 송이 만으로도 한눈에 사로잡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2022. 8. 18.
모자이크 핑크 제라늄 연일 폭우, 긴 장마로 눅눅한 주변이 기분마저 우울하게 만듭니다. 문득 환하게 밝혀 주는 핑크빛 제라늄이 '저보고 웃으세요.' 하듯 눈에 확 꽂혔습니다. 저녁 먹으려고 하다 말고 모자이크 핑크 🌸 과 눈도장 찍었습니다. 난향님, 어여쁜 제라늄을 올해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 8. 17.
큰갓버섯 독버섯과 비슷한 큰갓버섯입니다. 숲 길 가장자리에 한 개가 외따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식용버섯입니다. 이 참에 한번 맛볼까요?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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