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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母子 대화131

시애틀 수산시장 구경 시애틀 수산시장 휴일날 함께 기거하는 형과 수산 시장을 구경갔대요. 시애틀 다운타운 거리- 저멀리 건물 한쪽 벽면에 걸린 대형 모델이 인상적입니다. 수산 시장 입구 참 복잡한 진열대입니다. 가게 위 높은 곳에 빽빽이 씌여져 있는 것, 목아프게 누가올려다보며 읽을까요? 킹크랩과 게들, 실물을 보.. 2009. 12. 26.
워싱턴주 청사 아들이 2009년 11월 어느 휴일날, 구경 갔다는 워싱턴 청사 풍경 사진으로나마 구경하며 그리운 아들을 그리워합니다. 뭔 돔? 위로 성조기가 펄럭이는군요. 웬 경찰차? 청사 앞에서 폼 잡은 우리 꿀꿀돼지-어렸을 땐 이쁜 돼지였는데 자라며 젓가락 돼지로 변신ㅠㅠ 기둥 가장자리를 참 정교하게 건축하.. 2009. 12. 26.
채팅보다는 역시 메일(편지)이 최고. 채팅 하기 전에는 이렇게 긴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는데, 실시간 주고 받는 대화는 역시 쓰잘데기 없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고,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생략이 된다. 녀석과 주고 받은 메일들 중 하나를 다시 읽어본다. 어떻게 된 셈인지 녀석들은 요즘 아이들과 너무 틀린 경제성을 가졌다. 명품 가.. 2009. 12. 26.
엄마, 채팅 맛들이다 - 큰 아들과도... 매주 만나는 큰아들이 시험 기간이라고 어저께는 양지에 못왔다. 만나지 못해 심심한 휴일을 보내고 아파트로 와 버렸다. 가요 무대 들으며 컴퓨터를 켜니 '어라?' 녀석이 온라인상이다. 큰 아들과 접속 시도하다. 나: 민시가, 일요일 잘 지냈니? 저녁밥 맛있게 잘 먹었니? 월요일 오후 10:29에 전송된 메.. 2009. 12. 7.
2분 간의 채팅에 담긴 엄마&아들 마음...ㅠㅠ 지난 일요일날 아들과 첫 채팅을 한 후, 컴퓨터를 켤 적마다 채팅할까 말까 망서리기만 하고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 채팅 할 시간을 체크해보니, 한국 시간과 계산하면 시애틀은 한밤중이거나 한 낮이다. 물론 낮 1시에서 3시 사이에 채팅하면 아들은 저녁 밥 먹고 휴식할 시간이겠지만, 그 시간은 내.. 2009. 12. 3.
엄마의 역사적인 첫채팅 역사적인 첫채팅 시작하다.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비 토요일부터 주룩주룩 오는 비가 일요일 낮까지도 그칠 줄 모르고 내린다. 아침 먹고 주말이면 양지에 오는 큰 아들과 방에서 각자 노트북을 꺼내어 인터넷 뉴스를 보았다. 갑자기 설명도 없이 내 노트북에 바이러스를 깐다고 한다. "바이러스를 왜 .. 2009. 11. 30.
난생 처음 받게 될 영어 과외 2009년 9월 5일 토요일 맑음 저녁을 먹다가 돼지가 문득 말했다. "엄마, 저 월요일부터 학교에서 영어 회화 과외 강좌를 받아요. 아침 7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요." "어머나? 그러니? 그럼, 형님이랑 같이 신청하지 그랬니?" "형님은 실험실 출근해야 하고, 수업도 들어야 하니 시간이 없을 걸요?" 곁에 있는.. 2009. 9. 6.
열흘이 후딱... 09-08-07 21:04 이뿐 울 돼지야. 나도 까꿍? 지금 뭐하니? 학회 발표 아직도 안해서 연습하느라 엄마에게 소식 못 전했니? 밥은 어디에서, 어떤 것 먹니? 보고 접다. 힝힝힝. 엄마가 보내 준 사진 잘 봤어? 진짜 너희들 꼭 닮은 석상이지? 오늘은 오전에 아빠랑 계단 물 청소하고, 엄마 혼자 차고 바닥을 물로 .. 2009. 8. 12.
아들과 주고 받은 메일 & 작은 장독대 2009년 8월 5일 아주 조그마한 장독대 만들다. 내가 보낸 메일 09-08-03 23:59 병식아, 안녕? 엄마다. 잠은 잘 잤니? 발표는 어떻게 되었어? 차분하게 잘 하였으리라 생각해. 세미나 내용이 무엇인지, 엄마에게도 좀 이야기 해줘. 내 분야는 아니지만, 너무 궁금해. 그리고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 줘. 민.. 200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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