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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母子 대화131

초간단 메일 2009년 8월 3일 월요일 흐림 아침 7시, 숙소에 잘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거긴 몇시인데?" "오후 5시예요. 한국과 시차가 12시간 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얼른 씻고 저녁 먹어야지. 즐겁게 잘 지내. 잘 자. 안녕"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전화를 끊었다. 똘지는 친구들과 미리 해수욕장 다녀왔다고 휴.. 2009. 8. 3.
꾸역꾸역 넣어준 매실 엑기스 - 정체 불명이라니? 2009년 8월 2일 일요일 맑음 아침 먹고 엊저녁에 음식점에서 가져온 꽃들을 심을 동안, 東이 기숙사에서 들고온 이불과 옷들을 빨아서 널어 주었다. 고마워라. 9시 30분에 돼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이제 인천 공항 도착했어요." "그래, 아침은 먹었니?" "학교 식당에서 먹고 출발했어요. 그런데 어제 .. 2009. 8. 2.
6개월 만에 가본 기숙사 2009년 8월 1일 토요일 오후 한 때 소나기 오후 5시에 서울 갔다. 서울 시민 대부분이 휴가를 떠나는가? 하행선 고속도로가 꽉 밀렸다. 다행히 서울 가는 길은 보통보다 교통이 원활했다. 덕분에 관악사 입구까지 50분 정도 걸렸다. 관악사 입구. 새 기숙사가 제법 높이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기숙사 세탁.. 2009. 8. 1.
20090726 주말마다 만나는 기쁨 20090726 일 맑다가 흐리다가 병아리 눈물 같은 비도 찔금오다가 어제 형제가 왔다. 일요일 오후 4시 30분이면 어김없이 가야만 한다. 석, 박사 과정을 하면서 시간이 더 없는 녀석들이다. 실험실이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해도 칠색팔색이다. 이유가 뭐지? 제 부모가 부끄럽다는 말인가? 이렇게 생.. 2009. 7. 26.
이제 엄마 머리가 딸리네? 어쩌지? 아들들이 저 멀리 추월해 가고 있다. 2009년 7월 12일 비 오후 늦게 갬 아침 먹고 뒹굴, 점심 먹고 뒹굴거리던 똘이가 가고 난 뒤 거실을 청소하다가 청색 물체를 발견했다. '뭐지?' 얼른 펼쳐 보았다. '아니? 이런? 지난 번에 가져다 준다던 상장을 나에게 말도 없이 그냥 두고 가다니...' 당장 전화.. 2009. 7. 12.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A) - 가까이 있다. 20090529 금 잿빛 하늘 퇴근하면서 아들들을 생각했다. 지난 주 집에 와서 큰 녀석은 "엄마, 이번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대전으로 학회 가요." 했고 작은 녀석은 "엄마, 우리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제주도로 학회 가요. 그리고 그 다음 주에는 시애틀로 열흘간 학회 가요." 해서, '지금쯤 학회 참석 잘 .. 2009. 5. 30.
아이들아, 엄마도 당황 할 때가 있단다. 20090515 아들아, 스승의 날 축하해 줘서 고마워. 엄마도 오늘 상 받았어. 교장 선생님께서 선생님들 앞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주실 때 참 부끄러웠어. 선생님들의 박수를 받으며 기뻐해야 할텐데 마음이 너무 무거웠어. 엄마보다 더 열심히 가르치시는 선배 선생님들이 받아야 하는 것을 엄.. 2009. 5. 18.
아들이 전해 준 기쁜 소식 기쁜 소식 점심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으려는데, 작은 아들이 전화를 했다. "엄마. 점심 먹으려고 식당으로 가다가 대학 신문을 봤어요. 형님이 단과대 수석 졸업자 명단에 나와 있어요." "응? 정말? 진짜? 형님은 알고 있니?" "아니, 모를 걸요." "그래? 그럼, 내가 전화해 볼게." 바로 전화를 끊고 큰아들에.. 2009. 2. 22.
간접 미국 여행 13-위스콘신 어디? 멘도타 공원 위스콘신 대학교 200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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