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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탐사 Exploration of Mushrooms16

자연산 영지버섯 채취, 채취 시기, 효능, 손질 방법, 보관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구름 아침 먹고 영지버섯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얼려둔 생수랑 간식으로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을 챙겼습니다.몇 달 만에 온 숲 속은 역시나 조용하기 그지없습니다.영지버섯 나는 곳은 썩은 참나무 등걸이 있는 곳입니다. 오솔길을 걸으며 눈만 사방으로 두리번거리면 됩니다.오솔길가에 콩알? 만한 영지버섯을 처음 발견했습니다.크기는 작지만 갓이랑 기둥이 어여쁘게 잘 형성된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관찰만 잘하면 채취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몇 발자국 걷기 않아 두 번째 영지버섯을 발견했습니다.지난해 두 개 채취한 곳인데, 올해는 한 개만 발생했습니다.어여쁜 영지버섯, 갓 테두리가 아직도 자라는 중입니다.다 자란 영지 모습은 이렇게 적갈색으로 영지포자가 뒤덮여 있습니다.자.. 2024. 8. 12.
노란각시버섯 화분에 자기가 주인공인 양 어여쁘게도 자라고 있는 이 아이는? 이름처럼 어여쁜 노란각시버섯입니다.무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이면 실내 화분에 슬며시 돋아나는 무용지물 버섯입니다.피기 직전의 노란색 갓모습은 둥길쭉하고 참 어여쁩니다.이 어여쁜 버섯을 발견한 즉시 나무젓가락으로 살며시 집어 뽑아버립니다. 원래 주인인 식물이 섭취해야 할 영양분을 다 소모시켜 버리거든요. 귀찮지만 화분의 겉흙도 3 cm정도 걷어내고 새 흙을 채워주면 좋습니다. 2024. 7. 26.
노란각시버섯, 화분 위 노란각시버섯, 자라는 환경 거실에 둔 제라늄 화분을 바라보다가 샛노란 꽃봉오리?를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노란각시버섯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 버섯의 서식지는 주로 정원의 땅 위, 온실 화분입니다. 갓 올라올 땐 참 귀엽고 어여쁩니다. 분류 담자균아문(Basidiomycotina) > 진정담자균강(Eubasidiomycetes) > 주름살버섯목(Agaricales) > 갓버섯과(Lepiotaceae) > Leucocoprinus속 학명 Leucocoprinus birnbaumii (Corda) Sing. 얼마나 조그마한지 제라늄 잎과 비교해 보세요. 주로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발생합니다. 분갈이시 포자가 날아들었나 봅니다. 더 자세히 찍어보니 옆에 하나가 더 발생하고 있군요? 샛노란 색상도 어여쁘고 버섯 모습도 귀.. 2023. 9. 7.
표고목 표고버섯 키우기, 수확, 표고버섯 요리 봄이 되니 표고목에서 표고버섯이 왕창 올라오고 있습니다. 표고목에 종균을 넣으면 만 이년이 지나야 표고가 생산된다고 했습니다. 만 이년 전인 2020년 4월 29일 날 표고목 네 개를 8만원에 구입했더랬어요. 만 이년이 지난 2022년 봄과 가을에 수확한 표고버섯은 기껏 스무 개 정도였습니다. 생각날 적마다 표고목에 물을 주던 東이 버섯을 따 올 적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8만원으로 표고버섯을 샀으면 두고두고 먹을 텐데, 기껏 요만큼이냐?"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표고버섯 요리를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살충제 치지 않고 손수 키운 표고버섯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잖아요?" 표고목에 표고버섯이 돋아나지 않는다고 포기하면 안되지요. 일정 기간마다 표고목에 물을 듬뿍 주고 때를 기다렸습니다. 드.. 2023. 4. 6.
큰갓버섯 독버섯과 비슷한 큰갓버섯입니다. 숲 길 가장자리에 한 개가 외따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식용버섯입니다. 이 참에 한번 맛볼까요? 2022. 8. 17.
흰가시광대버섯 숲 속에서 골프공을 만났습니다. 새하얀 공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돌기가 나와있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지요? 갓 올라오는 흰가시광대버섯입니다. 아, 물론 이렇게 이쁜 것은 독버섯이지요. 그래도 먹고 싶다구요? 소금을 넣어 팔팔 끓는 물에 데친 후 하루 이상 충분히 우려내고 먹기도 한다더군요. 목숨 걸고 먹고 싶을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감상만하고 지나칩니다. 2022. 8. 8.
영지버섯 올해도 영지버섯을 만났습니다. 영지버섯은 썩은 참나무 둥치에서 주로 자랍니다. 그런데 요즘 영지는 살아있는 참나무에서도 자라네요? 영지버섯 나는 곳 니스를 바른 듯 반질반질한 영지버섯이 참 어여쁘게 느껴집니다. 햇영지의 위력이 느껴지지요? 영지버섯 채취 방법 해마다 영지버섯을 만나려면 산에 갈 때 전지가위를 가지고 가세요. 버섯을 뽑지 말고 전지가위로 기둥을 자르면 이듬해 그 자리에 영지가 또 납니다. 2022. 8. 5.
밀꽃애기버섯 볶음 밤새 여름비가 얼마나 내렸는지 숲길 입구 길이 냇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잣나무 숲 속에서 걷기운동을 하다가 하얗게 무리지어 자라는 버섯 군락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밀꽃애기버섯이었습니다. 지난 해 처음 먹어보며 그 맛에 반한 기억이 나서 걷기를 중단하고 버섯 채취에 몰입했습니다. 갓 자라올라온 버섯이어서 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씻어 팔팔 끓는 물에 데쳤습니다. 몇 번 헹구어 찬물에 담구어 놓았습니다. 저녁에 버섯 볶음 요리를 했습니다. 텃밭에서 가져온 당근, 부추, 들깻잎, 고추, 피망을 썰고 양파 반쪽, 닭가슴살을 넣어 볶았습니다. 들기름을 두어숟갈 넣고 센불에 볶은 버섯요리. 밀꽃애기버섯 식감은 정말 좋습니다. 맛도 일품입니다. 여름날 맛 보는 야생버섯, 앞으로 두어번은 더 채취할 기회.. 2022. 8. 3.
일본연지그물버섯 요즘 비가 자주 오니 숲속 생물체들도 활발하게 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버섯 종류들. 갈색 낙엽 위로 쏘옥 올라와서 강렬한 색상을 뽐내는 버섯. 바로 일본연지그물버섯입니다. 식용여부는 알 수 없어요. 아마도 독버섯으로 분류? 여름날 숲 속의 꽃들인 버섯들 중 약용버섯인 영지만 몇 개 채취했습니다.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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