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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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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4223

스텔라 제라늄, 연분홍이 앗! 이름표가 도망갔어요. 스텔라 제라늄의 한 종류입니다.연분홍 불꽃이 어쩌면 이리도 고운지...뒤태도 우아합니다.햇빛을 적게 받아 잎도 여릿여릿한 연두색입니다.지난 초여름 줄기마다 불빛 같은 멋진 꽃들이 많이도 피었습니다. 일이 바빠 그 어여쁜 자태를 사진으로 남겨 놓지 못해 늘 아쉬웠습니다. 내 마음을 아는지 이 가을에 다시 고운 꽃봉오리가 줄기마다 생겨나고 있습니다. 생활이 바쁜 와중에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제라늄 꽃을 감상하며 잠시 마음의 여유를 누립니다. 2024. 10. 28.
용담, 용담꽃, 효능, 추억 남색 빛이 고운 우리나라 들꽃이 우리 집 화단에도 피어나고 있습니다.용담 꽃잎이 벌어질락 말락 합니다다섯 잎 통꽃이 하늘 향해 피었습니다.꽃말이 꽃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정의, 긴 추억,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라는 꽃말이 좀은 엉뚱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엉뚱한 꽃말을 생각하며 청초하게 피어난 꽃을 감상하니 문득 생각나는 얼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몇 년 전, 우리 집 앞 개울가 주택에 사시는 김천 아지매에게 한 포기 얻어 심었더래요. 새벽이면 개울가 길을 한 바퀴 함께 걷기도 하고 가끔씩 차도 마시고 했던 김천 아지매가 지난 2월 설 지나고 일주일 되었을 때입니다. 집 화장실에서 쓰러져 구급차 타고 가서 입원했어요. 일주일 정도 입원하셨지만 황망히 하늘나라 가버리셨습니다.김천 아지매는.. 2024. 10. 28.
산사나무 열매, 가을을 장식하는 열매, 효능, 활용 새빨갛게 익어가는 메이플라워 산사나무에 어느덧 가을이 내려앉아 무르익어갑니다. 새하얗게 피어났던 어여쁜 산사꽃이 진 자리에 익어가는 산사나무 열매를 바라보니 또 한 계절이 가고 옴에 잠시 쓸쓸함을 느낍니다. 지난 5월에 피어났던 순백의 산사나무꽃 메이 플라워, 오월의 꽃 산사나무외국에서는 메이 플라워, 오월의 꽃이라고 부르는 산사나무에 새하얀 눈이 덮힌 듯합니다. 백철쭉과 함께 피어난 산사나무꽃, 눈부십니다. 산사나무 꽃말은 유일한 사랑, 관용이라고 합니다. 산jmh22.tistory.com 산사나무의 꽃말은 '유일한 사랑, 관용'입니다. 산사나무가 모티브된 영화도 있어요. 산사나무 아래2010년 중국 에서 개봉한 장이머우 감독 의 멜로 영화 . 문화대혁명 시기 실제 있었던 남녀 간namu.wiki장이머.. 2024. 10. 26.
덴마크 무궁화 감상, 꺾꽂이 하기 지난봄에 꺾꽂이한 노란색인 듯 아닌 듯 노란색 무궁화 꽃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꺾꽂이로 개체수 늘리는 방법 1. 일 년 묵은 가지를 10 cm길이로 잘라 마사토에 꽂아놓고 저면관수해 줍니다. 2. 화분에 물이 마르지 않게 물조절을 잘해 줍니다. 3. 한 달쯤 지나면 뿌리가 내립니다. 4. 뿌리가 포트에 꽉 찼다 싶을 때 원하는 화분으로 옮겨 심습니다.붉은 점처럼 보이는 것이 암술입니다.덴마크 무궁화 꽃말은 섬세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키우는 온도만 적당하면 연중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크고 화려해서 감상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화무십일홍이 아닌 기껏 이틀 되면 꽃잎이 시듭니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꽃송이가 많이 달리게 하여 꽃감상하면 좋습니다.6년 전 꺾꽂이로 키운 하와이안 무궁화입니다.온도만.. 2024. 10. 19.
체리꽃이 피었어요, 이 가을에... 봄에 피어야 할 체리꽃이 화창한 이 가을에 피었습니다.순백의 꽃이 아름답지만, 하~ 계절이 왜 이리 수상한지...지난봄에는 꽃샘추위 찾아와서도 그렇지만, 벌들이 한 마리도 날아들지 않았습니다. 화사하고 탐스럽게 피어났던 체리꽃은 수정이 되지 않았으니 어찌 열매를 기대하겠습니까?이 가을에 피어난 체리꽃을 바라보며 지구 환경 변화를 무섭게 받아들입니다.내년엔 봄이 봄답고, 월동 잘한 벌들이 떼로 날아들어 만개한 체리꽃들을 기쁘게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4. 10. 13.
가을꽃 종류 이런저런 꽃이 피고 있는 화단을 둘러보았습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피어나고 있는 꽃, 여름부터 지금까지 피어나고 있는 꽃, 가을이 되어 피어나고 있는 꽃들.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납니다.1. 홍초 (칸나)ㅡ여름부터2. 달리아 ㅡ여름부터3. 장미ㅡ봄부터, 꽃 지고 나자마자 즉시 전지해주면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핍니다.4. 루엘리아ㅡ여름부터5. 풀협죽도, 플록스(phlox)ㅡ여름부터6. 황금조팝나무ㅡ봄부터, 꽃 지고 나자마자 즉시 전지해주면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핍니다.7. 조팝나무ㅡ봄부터, 꽃 지고 나자마자 즉시 전지해주면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핍니다.8. 맨드라미ㅡ여름부터9. 장미봉숭아ㅡ여름부터10. 목 코스모스ㅡ가을이 되어서11. 자주달개비ㅡ여름부터 겨울까지12. 버베나ㅡ여름부터13. 하와이안 무궁화.. 2024. 10. 8.
큰꿩의비름 가을이면 잊지도 않고 잔잔한 꽃이 피어납니다.큰꿩의비름 수술이 마치 미모의 여성이 정성 들여 치장한 속눈썹처럼 느껴집니다.꽃말은 토착, 친숙입니다. 2024. 10. 5.
꽃기린, 빨강, 하양, 연주황 꽃 꽃기린 세 종류꽃, 일 년 내내 피고 또 피어나는 선인장입니다.화분 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물만 먹고도 잘 자라고 꽃까지 끊임없이 피어나 주니 초보자라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봄부터 가을까지 정원석에서 자라고 겨울은 실내에서 월동합니다. 2024. 9. 15.
겹고광나무, 가을에 또 만나다 순백의 꽃송이, 볼 적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봄에 한 차례 피고 나면 즉시 전지를 해 줍니다. 잊은 듯이 지내다 보면 여름에 새로 자란 가지에서 두 번째 꽃이 핍니다. 꽃 지고 난 가지가 보기 싫어 다시 전지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글쎄 여름 같은 이 무더운 초가을에 또 꽃이 피었습니다.고광나무 꽃말이 참 좋습니다. 기쁨, 추억, 품격이라니... 이 가을에 흰꽃이 피어나서 기쁘고 봄날에 피었던 모습을 되돌아보며 추억에 잠겨 봅니다. 단정한 듯 고고히 피어나는 꽃잎에서 품격을 느낍니다.지난봄에 피었던 겹고광나무 꽃 겹고광나무, 스노우벨, 꽃말, 순백의 꽃은은한 향기와 순백의 색상이 눈을 절로 머물게 합니다. 2024년 5월 20 일 겨우내 추위를 견뎠던 묵은 가지에서 새 가지가 돋고 자라 드디어 꽃봉..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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