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4223 문주란 씨앗, 씨앗 만들기, 채취 및 싹 틔우기 지난 7월에 피어났던 문주란꽃, 엄지와 검지에 꽃가루를 묻혀 암술 머리에 문질문질해 주었습니다.중부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서 키웁니다. 봄 되면 데크에 내어 놓아서 햇살을 많이 받게 해 줍니다.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핍니다.향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꽃이 피면 화분을 다시 거실에 갖다 놓습니다.집안 가득 퍼져 나가는 문주란 향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꽃 향기를 맡으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향기를 다 맡고 나서 화분을 다시 데크에 갖다 놓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니 암술마다 볼록볼록한 씨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중 가장 실한 열매 두 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지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남은 두 개가 매일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문주란 씨.. 2024. 9. 11. 분홍찔레장미&백로 텃밭을 돌보고 대문 계단을 올라오니 분홍장미꽃이 반겨줍니다. 오래간만에 내린 비를 맞고 청초하게 피어난 꽃잎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비 오고 난 새벽은 공기가 상쾌합니다. 텃밭에서 애호박을 세 개나 땄습니다. 그동안 너무 더워 호박도 잘 맺히지 않더니, 이제부터 호박이 주렁주렁 맺힐 시기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24 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합니다.환한 분홍색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인생사 날씨와 같습니다. 구름 끼었다 비 오다 맑아지고...장미꽃을 오래 보는 방법 장미꽃이 지고 나면 즉시 잘라줍니다. 일 년에 서너 차례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4. 9. 7. 관상용 고구마꽃 관상용, 장식용 고구마는 덩이줄기 초본으로 중남미가 원산지인 Convolvulaceae 계통에 속하며 다년생이지만 일 년생으로 재배되며 높이가 15-30cm이고 직경이 최대 2m까지 퍼집니다.화분에 심어놓은 관상용 (장식용) 고구마꽃입니다.여름부터 수시로 피어나는 고구마꽃, 나팔꽃 닮았습니다.별 모양 고구마잎과 둥근 고구마잎, 두 종류가 있습니다.지난봄, 화분에 세 줄기 심었는데 얼마나 무성히 잘 자라는지... 주변을 다 덮을 기세입니다. 2024. 9. 2. 아라비안 재스민꽃 아라비안 재스민이 새하얀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브룬펠지어 재스민, 학 재스민, 오렌지 재스민, 아라비안 재스민 등등 재스민은 종류가 많습니다. 저마다 독특하고 진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 재스민 종류 중 아라비안 재스민꽃만이 꽃차로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모습의 꽃이 바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재스민차입니다. 터질 듯이 부푼 재스민 꽃봉오리새하얀 꽃이 떨어지고 난 뒤의 꽃받침 모습낙화한 아라비안 재스민 꽃 2024. 8. 26. 옥천앵두 열매, 먹을 수 없어요 옥천앵두 주황색 열매가 탐스럽게 맺혔습니다.초록잎 사이 주황색 열매가 참 어여쁩니다. 옥천앵두 꽃말은 불변의 사랑입니다. 한 알 똑 따먹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원예식물인 옥천앵두, 영명은 예루살렘 체리(Jerusalem Cherry), 윈터체리 (Winter Cherry)입니다.앵두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식용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2016년도에 씨앗 뿌려 키웠으니 나이가 무려 9살이나 됩니다. 다년생이어서 겨울 월동만 실내에서 잘해주면 이렇듯 오래도록 키울 수 있습니다. 2024. 8. 16. 호야꽃, 한여름에 피어나다. 꽃말 지난겨울, 꽃대가 형성되어 몇 달을 조금씩 키워오더니 봄에 한차례 꽃이 피었습니다. 꽃 핀 자리에서 다시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무더운 한 여름에...호야 꽃말은 '고독한 사랑, 그리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입니다.영롱한 보석도 호야꽃의 아름다움엔 못 따라와요.완벽한 꽃공, 향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콩가루 향기가 풍겨납니다.지난 해 7월에 피어났던 모습 호야(wax plant), 호야 꽃, 호야 꽃 피우기, 호야 꽃말소나무에 매달아 놓은 호야 화분, 그 속엔 그렇게 기다리던 호야 별이 닥지닥지 피어나 있었습니다. 제라늄에 빠져 있을 동안 호야꽃은 저 혼자 꽃을 피워 놓았더라고요. 깜짝 놀라 호야 화분을jmh22.tistory.com 2024. 8. 15. 여름꽃들ㅡ채송화, 버베나꽃 채송화, 미니채송화와 왕채송화가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초등학교 시절, 여름 화단에 빠지지 않았던 오리지널 채송화입니다. 빨강, 노랑, 주황, 분홍, 흰색 등 색상도 다양했습니다 미니채송화왕채송화버베나(우산꽂)8월 중순인데도 더위는 숙질 줄 모릅니다. 이렇게 더운 날, 화분과 화단에 정신없이 자라는 풀들을 뽑다가 일손을 멈추게 만드는 꽃들에게 잠시 눈길을 주었습니다. 2024. 8. 13. 보리사초 매력&아주 작은 풀꽃 풀도 화병에 꽂으면 작품이 됩니다.이 풀 이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아주아주 조그마한 꽃, 꽃잎 다섯장 있을 건 다 있습니다.꽃이름 정말 궁금합니다.청순미가 돋보이는 보리사초 2024. 8. 11. 리시안서스(꽃도라지) 분홍색 꽃봉오리일 땐 장미꽃인 줄 착각하게 만드는 분홍꽃도라지입니다.긴긴 장마에 정원의 풀들만 살판난 것 같습니다. 장마 그치고 난 후 일주일 내내 화단 손질하건만 표도 나지 않아요. 이 와중에 잠시 휴식하러 모모 샵에 갔다가 어여쁘기 그지없는 리시안서스랑 보리사초 한 묶음을 얻어왔습니다. 지친 내 마음이 분홍색 꽃도라지를 보자마자 소녀적 시절처럼 요동쳤습니다. 너무도 곱고 청순해서...잡초에 속하는 사초들 중 보리사초는 꽃꽂이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장식장 위에 올려놓고 감상하며 잠시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2024. 8. 10. 이전 1 2 3 4 5 6 ··· 4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