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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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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4223

아스파라거스네 장미 정원, 장미 축제 5월 초순부터 피어나는 장미들입니다. 피고 지고 또 피어나는 장미들을 수시로 감상하는 재미가 좋습니다.기껏 몇 종류 밖에 되지 않지만, 굳이 장미축제 하는 곳 찾아가지 않아도 되겠지요? 실은 세계 정원 박람회 가서 장미 정원을 보려고 했건만, 혼자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분홍 찔레장미 함부르크 피닉스 장미함부르크 피닉스 장미 2미니 찔레장미노랑장미는 지난해 장미정원으로 이사시키면서 실수로 심지 않아 그만 보내버렸습니다. 이런 실수를 다 하다니... 아스파라거스네 장미정원에서 장미축제를 열었습니다. 날아다니는 새들이 축제장을 빛내줍니다. 2024. 6. 7.
꽃양귀비, 다양한 종류 집안 곳곳에서 피어나는 꽃양귀비 중 프릴 있는 것, 무늬가 들어간 꽃들을 찍었습니다. 꽃양귀비 잘 키우고 싶으시다면? 링크 클릭해 보세요. 꽃양귀비(Poppy), 씨앗 파종 시기, 파종 방법, 키우기, 개화 시기, 꽃말양귀비와 꽃양귀비 수십 년 전, 꽃양귀비를 난생처음 만났던 곳은 경남 거제도의 외도에 갔을 때였습니다. 꽃물결로 피어난 양귀비꽃을 처음 만나며 그 아름다움에 푹 빠졌습니다. 그리고 속으jmh22.tistory.com 과유불급! 채취한 양귀비 씨앗을 초봄에 화단 전체에 마구 뿌렸더니...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돋아나 뽑아내기 바빴습니다. 그래도 안 뽑히고 살아남아 여러 가지 색상으로 피워준 꽃양귀비에게 고맙다고 마음을 전합니다. 2024. 6. 7.
꽃양귀비가 피어나는 화단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서 기분 좋은 오월달입니다. 피고 또 피어나는 꽃양귀비는 6월까지도 눈을 즐겁게 해 줄 듯합니다. 이른 아침에 물을 주다가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는 꽃양귀비와 눈맞춤을 했습니다.잡초를 뽑으며 꽃양귀비도 많이 뽑아내었는데 다행히도 다양한 색상이 피어나고 있어요.흰색 꽃양귀비도 피어났습니다. 2024. 5. 31.
바위취, 범의귀꽃, 꽃말 토끼귀 닮은 어여쁜 꽃으로 보이지 않습니까?꽃말이 절실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랑을 절실한 사랑이라고 하나요?꽃잎이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저 조그만 꽃잎을 자세히 보세요. 어쩌면 저리도 곱게 단장을 했는지...초록 잎 사이로 한껏 고개 내밀고 피어나고 있는 모습이 풋풋합니다.소나무 아래 지피식물로 자라는 수호초와 서로 세력 다툼을 하며 정신없이 번져나고 있는 바위취, 꽃이 시들기 전에 미리 제거해 주어야 화단이 덜 지저분해 보입니다. 2024. 5. 28.
초미니 논, 때늦은 모내기, 옥수수 정식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종일 흐림어제저녁, 걷기 운동하는 뒷냇가의 산자락 끝에 있는 논가장자리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땜빵용 모판을 발견했습니다.요즘은 기계로 모내기를 하니 이 빠지듯 듬성듬성 심긴 논들은 거의 없습니다.기계가 이렇게 간격을 맞춰 잘도 심어 놓았습니다.모들이 뿌리내렸나 봅니다. 하나같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땜빵용 모판은 이대로 논 가장자리에 있다가 운명을 다할 것입니다. 모판 귀퉁이를 조금 떼어 손에 들고 집에 왔습니다.이렇게 어린 묘가 자라면 황금색 이삭이 고개를 푹 숙이는 가을이 옵니다.돌절구에 심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논입니다. 늦은 모내기지만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빕니다. 아침 식전에 5월 1일 날 씨앗 뿌려 키운 옥수수 모종을 본밭에 정식했습니다. 25일동안 .. 2024. 5. 25.
수레국화와 여고시절 꽃당번 주로 절화로 많이 만날 수 있지요? 여고 시절, 꽃당번이 있었습니다. 꽃당번이 되면 꽃집에 가서 꽃을 사서 화병에 꽂아놓고 일주일 동안 물을 갈아주며 돌보는 역할을 합니다.수레국화는 가격도 쌀뿐만 아니라 한 묶음이면 아주 푸짐하고, 화병에 꽂으면 교실이 환해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게다가 꽃 핀 모습이 화려하기까지 합니다.수레국화꽃 핀 모습이 수레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수레국화꽃을 말려 꽃차로도 활용합니다.부모님께 용돈 받기가 어려웠던 여고 시절, 꽃 당번 차례가 되면 그간 모아놓은 꼬깃꼬깃 돈으로 화원에 달려가 값이 싸면서도 푸짐한 꽃을 선택하곤 했습니다.운 좋게 5, 6월에 꽃당번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수레국화나 마거리트, 또는 안개꽃을 한 아름 구입할 수 있습니다.부유한 친구들은 장미.. 2024. 5. 24.
겹고광나무, 스노우벨, 꽃말, 순백의 꽃 은은한 향기와 순백의 색상이 눈을 절로 머물게 합니다. 2024년 5월 20 일 겨우내 추위를 견뎠던 묵은 가지에서 새 가지가 돋고 자라 드디어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2024년 5월 21일 하루 만에 봉오리가 벌어지기 직전입니다.2024년 5월 23일 목요일 맑음가운데 꽃봉오리부터 꽃잎이 활짝 펴졌습니다.고광나무 꽃말은 기쁨, 추억, 품격입니다. 고광나무는 홑꽃인 반면 겁고광나무는 이렇게 잎이 겹으로 피어납니다. 고광나무는 산에서 주로 자랍니다. 봄철이 되면 나물꾼들이 큰 자루를 허리에 차고 고광나무 새순을 훑으러 갑니다. 줄기와 잎에서 오이향이 난다고 오이순이라고 부릅니다.현관 입구에 심어 놓고, 꽃이 피면 항기에 놀라고, 오랫동안 피어나는 겹고광나무 꽃의 아름다움에 놀랍니다.5월 27일 만개 모습 2024. 5. 23.
마가렛, 마거리트(marguerite) 꽃, 보고픈 순자 5월은 마가렛꽃이 새하얀 꽃바다를 만드는 달입니다. 화단에 한 두 포기만 심어놓으면 씨앗이 날려 온 화단이 마가렛으로 뒤덮힐 정도로 번식력이 끝내 줍니다.흰꽃잎 속의 샛노란 수술이 달걀 프라이를 해 놓은 듯하지요? 닮은 색상으로 개망초도 있지만, 잡초 중의 잡초여서 꽃밭에 끼어들지 못합니다. 마가렛의 표준말은 마거리트입니다. 흔히 마가렛이라고 부릅니다. 키가 너무 웃자라 줄기가 휘영청 거립니다. 지지대 세우고 끈으로 묶어줬습니다. 오십 년 전 친구 순자가 생각납니다.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마지고 집에 오니 순자가 마거리트 꽃다발을 사와서 꽃병에 꽂아두고 다녀간 것입니다. 순자야, 연락할 길이 없네? 잘 살고 있지? 2024. 5. 21.
이른 아침 장미 동산에서 동쪽 햇살을 받으며 어여쁘게 피어난 장미꽃동쪽하늘에서 떠오른 태양보다 더 눈부신 장미꽃에게 눈맞춤했습니다. 장미꽃 사이에서 자라는 디기탈리스 초롱꽃이 피어나려 합니다.장미를 색깔 종류별로 여러 가지 심었건만, 세월 흐르며 나도 모르게 사라집니다. 이젠 별로 섭섭하지도 않는 그런 제 마음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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