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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탐사 literary exploration76

돌아오지 않는 강 돌아오지 않는 강 강현국 마리린 먼로가 아득하게 사그라지며 까마득 잦아드는 눈부시게 노란 색조의 노래의 뒷모습을 가진 그 강의 이름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 대학 생물학 교수에게 물어보았더니 지렁이 쥐며느리 그리마 지네 거미 응애 진드기 집게벌레 먼지벌레라고 일러주었습니다. 뜻밖.. 2009. 5. 21.
한국의 자원식물과 진달래꽃 한국의 자원식물을 읽고 또 읽으며(보고 또 보며) -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년 1월 10일 초판 제2쇄 발행 항상 머리 속에 떠오르는 대단한 작가 김태정 선생님. 내 머리 속에 저장된 선생님의 모습은 이렇다. 젊은 시절, 축농증에 걸렸을 때 시골 한 노인이 검은 콩 같은 약을 콧구멍에 불어 넣어서 낫게 해.. 2009. 1. 11.
대하 소설 토지 우리 민족의 다양한 삶이 담긴 대하소설 - 토지 2008년 12월 20일 새벽 두 시, 드디어 토지 21권이 내 손에서 떨어졌다. 1권을 펼쳐든 지 무려 여섯 달만에... 불을 끄고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그간 읽은 토지 속의 수많은 인물들이 머리 속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니 잠이 쉽게 올 리가 없었다. 그러다.. 2008. 12. 21.
이 여름엔 행복하고 싶다 2008년 7월 18일 금요일 흐림 매일신문을 구독한 지 어언 삼십 년이 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입주한 바로 그날부터 칠곡 지점에서 구독한 지는 16년째 접어들었다. 한 달씩 구독료를 내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아서 십오 년 전부터 일 년 치를 미리 선불하고 구독한 열렬 매일신문 구독자였다. 이제 7월 23일부터 매일신문과 결별하려고 한다. 실은 지난 5월 31일이 선불 끝나는 달이어서 칠곡 지부에 전화를 했더니, 지금껏 열심히 구독해 주고 선불을 한 독자가 없었다고 너무나 섭섭해하시며 여름방학 종업식 하는 날까지 신문을 무료로 넣어 준다고 했다. 앞으로 경기도 주택과 대구 아파트를 오르내리며 살아야하기에 이것저것을 정리하는 중이다. 몇십 년 동안 희로애락을 같이 나눈 매일신문과 결별하려고 하니 .. 2008.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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