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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이웃 정원49

이웃 집 방문 이웃집 방문 2009년 12월 31일 맑음 오후에 우리 단지 내에서 10년간이나 사시면서 반상회 회장을 맡으셨던 회장님이 티 타임 초대를 하셨습니다. 두 달 전 이사 가셨습니다. 멀리 가신 것이 아닌 바로 담장 너머 이웃인 화인힐로 가셨습니다. 통나무 집이 너무 커서 정원 관리하기가 힘이 들어 규모가 좀 작은 집으로 이사 가야 겠다고 결심하신 지 2년 만입니다. 7호 집은 우리 단지에서 정원을 언제나 깨끗이 단장해 놓은 집이었습니다. 성품이 정원에 낙엽 하나라도 떨어져 있으면 주워야 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그 넓은 정원 가꾸기가 힘이 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단지 바로 뒤에 위치한 화인힐입니다. 저기 보이는 연두색 집입니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돌계단과 처진 소나무가 운치 있.. 2010. 1. 1.
11호집 정원 구경 앞집 정원 구경 오후에 산책을 하고 오다가 아줌마가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어 마당에 들어갔다. 통상적으로 우리는 앞집이라고 부르고, 앞집은 우리 집을 뒷집이라고 부른다. 주인아주머니와 동갑이다. 4호 집은 나보다 한 살 적고, 1호 집은 두 살 적다. 서로 나이가 비슷해서 잘 통한다.   전원생활에서 부지런한 성격은 필수여야 한다. 정원과 마당을 잠시만 방치해 버리면 잡초 동산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어느 집이건 서로 집 앞을 지나가다가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을 때 마당에 들어가서 인사를 나누거나, 간단한 티타임을 갖는 것이다.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서 참 아기자기했던 정원이었는데, 매번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찍지 못했다.  지나가다가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 주인 아줌마가 보였다.  "안녕하세.. 2009. 9. 6.
실개천 건너편 전원주택 1 우리 단지 건너편 전원 주택 1 지난 여름 방학 때, 늦은 오후쯤이면 나 혼자서 실개천을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로에서 걷기 운동을 하다말다했다. 산책로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눈인사를 하며 걷던 어느 날 늦은 오후, 산책로 옆에 지어 놓은 전원 주택 네 채 중 두 번째 집 앞에서 아줌마 한 분을 만났.. 2009. 9. 5.
이웃 전원 단지 이웃 전원 단지 왼쪽 삼성 전원 마을, 오른쪽 선샤인 전원 마을 선샤인 전원 마을 입구 가로대 - 전용 버튼이 없으면 절대 통과 못함 마을 농로길에서 본 삼성 전원 마을 모습 가로대 옆에 차를 세워 놓고 들어가려 해도 입구에서 제지 당해서 먼 발치에서만 구경하다. 2009. 7. 27.
13호집 정원 구경 아기자기한 13호집 정원 감상 東이 마당의 나무를 대대적으로 잘랐습니다. 느릅나무 자른 가지를 13호집 아줌마에게 갖다 드렸습니다. 지난 번 반상회에서 위장이 안좋다고 음식을 별로 드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지난 번에 전지했을 적에는 사람이 없어서 현관 입구에 두고 온 적 있거든요... 2009. 7. 22.
7호 집안 들여다 보기2 7 호 집안 들여다 보기 2 죽은 잎 하나 없이 깔끔히 정돈 되어 있는 소나무들 아저씨가 손수 만드셨다는 우체통 가운데 - 단지 공용 중앙 정원 왼쪽 14호집과 가운데 단지 공용 중앙 정원, 오른쪽 우리 집으로 가는 길 2009. 7. 11.
7호 집안 들여다 보기1 7호집 들여다 보기 1 아저씨 집에 방문하면 꼭 집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시어 그간 그려 놓으신 유화들을 보여 주십니다. 식물 가꾸시는 만큼이나 섬세하게 그린 유화들을 세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오늘도 집안으로 ... 통나무 집안을 볼 적마다 너무 좋아서 "오늘은 그만 카메라로 찍어버릴까 봐요." 아.. 2009. 7. 11.
7호집 정원 구경 2 7 호집 정원 구경 2 아저씨 손길이 세세히 미친 정원의 수목들 은방울꽃 잎이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화려했던 봄날의 꽃들은 어느 새 지고 나날이 푸르러 가는 여름 수목 속의 주황색 원추리가 돋보입니다. 앞 정원 주정원 주정원의 붉은 인동 덩굴과 깔끔하면서도 조화롭고 아기자기한 모.. 2009. 7. 11.
7호집 정원 구경 1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퇴근 후 양지에 도착하니 저녁 일곱시, 마침 7호집 아저씨가 정원을 손질하고 계셔서 구경하러 갔습니다. 우리 단지에서 정원을 제일 깨끗하게 가꾸시는 분이십니다. 만나뵈올 적마다 존경심이 우러납니다. 모중앙지의 신문사 국장으로 근무하시다가 몇 년전 퇴직.. 200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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